교우회관 정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 모퉁이의 횟집을 지난 후, 경희대 방향으로 좀만(10-20미터) 더 가다보면 새로 생긴 '돌냄비 열우동'집 간판이 보입니다.
( 슈퍼와 약국사이에 있는데, 바로 길 건너편이 경찰서지구대(구, 파출소)입니다. 273번 버스 다니는 길가죠.)
개업한지 2주정도 된 것 같던데...우연히 지나다 발견하고는 계속 갑니다.
임대료 싼곳을 찾다보니 그곳에 개업하게 된 것 같던데...제 생각에 만약 위치가 정문이나 참살이길이었다면 대박이었을 겁니다.
젊은 분들이 새로 문 열어 그런지 음식이 깔끔한 것은 물론이고 정성들여서 하는 것 같았고요...
좀 전에는 그집 간판음식인 '돌냄비 열우동' 먹고 왔는데...진국 육개장에 넣어 만든 우동 정말 맛있었습니다. (물론 밥도 끼워 줍니다.)
돈까스, 덮밥류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가격. 돈까스 덮밥류(4-5종류로 기억)2900원
각종 돌냄비 우동류(한5종류됨) 3900원입니다.
기억은 안 나는데 몇 개 더 있었음.
저도 주중에는 학관식당에서 한끼 2000원 안쪽에서 해결하고 집에서 밥이랑 김치랑 끼니 때우는 처지지만 ...3900원이 전혀 안 아까웠습니다.
위치가 안 좋아서인지 비교적 조용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고요. ㅎ
여기 장사 안돼 문닫으면 저 또 주말에 밥 먹을 곳 없어집니다. ㅜㅜㅜ
일단 가서 한번씩 드셔 보시고 괜찮으면 많이 이용들 하시기를...
대놓고 남 먹던 거 내놔도 장사 되는 식당들 아, 정말 또 가기 싫습니다. ㅜㅜㅜ
그냥 썰렁할까봐 엉뚱한데서 퍼온 우동 사진 ㅎ (그집은 무한리필로 밥도 주고, 빨간 깍두기, 아이보리색 고급 단무지도 줍니다. 게다가 정갈하고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1 03:3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