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너무 정신없습니다. 알바가 한 명도 아니고 심지어 네다섯명이 있는데 일처리가 너무 느려서 항상 줄을 나래비로 섭니다. 단순히 사람이 많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픈 둘째날 갔을 때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오픈한 지 한 달 넘게 지난 오늘의 방문도 그닥 달라진 점을 모르겠습니다.

멀리있는 야채를 집겠다고 앞치마에 빵 내용물이 다 닿아서 매우 비위생적입니다.
무슨 야채를 빼고 무슨 야채를 더 넣는지 두 번 이상 말해야했습니다.
결제시에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습니다. 첫 방문 때는 쿠키를 같이 주문했는데 못 들으시고 자꾸 카드를 꽂아달라고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머쉬룸 스프를 주문했는데 오늘의 스프로 잘못 알아들으시고 제가 시키지 않은 메뉴가 나왔습니다. 취소 요청을 했는데 어떻게 해달라는거냐는 식의 태도로 일관하십니다. (결제 취소는 받았습니다)

빵, 치즈, 야채, 소스까지 직원을 두명 정도만 쓰는 매장에서도 이렇게까지 오래 기다린 기억이 잘 없습니다.

무엇보다 매장이 너무 혼잡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5: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