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환회때 제기골목 첫번째 충주집에 갔더랬습니다.
원래 형제집을 자주 찾는데 신환회장소가 그곳으로 정해졌다길래
아무 생각 없이 갔습니다.
2차를 가서 친구한테 들으니 인원이 50명쯤 된 것 같은데, 46만원이 나왔더랬습니다.
좀 많이 나온것 같아 이상해서 친구한테 계산 정확히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친구 하는 말이 계산 정확히 했는데, 감자탕을 20개를 시켰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감자탕 20개?-_-;;;;;;;;
알고보니.. 중간에 리필한것까지 새로 시키는 걸로 쳤던 것이었습니다.
주인분들은 "리필해주세요~"라는 주문에 보통 기존 냄비에 넣어주는 것을
냄비를 다시 들여오며 그것을 새로 시킨걸로 친 것이었습니다..-_-;;;;;;
좀 당황스럽습니다. 제기시장에 이러한 집이 있다니..
평소에 형제집에서 "감자탕 더 주까?"하시면서 리필해주시는 이모님을 봐 온 저로서는..
납득이 잘 되지 않더군요-_-;;;;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7:2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