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부터 몇 백 단위로 선결제해두고 계속 다니고 있는 곳인데, 오늘은 알라딘필을 받으러 갔습니다. 포에버의원 잠실점에서도 알라딘필을 몇 번 받았었고, 다른 병원에서도 알라딘필을 여러 번 받았어서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이 되는지 아는데 오늘은 필링제품을 얼굴에 붓으로 바르고 손으로 한 번 펴바르더니 잠시 계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다시 와서 문질러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무리팩을 하자길래 저 아직 안 했다니까 그게 다 끝나신 거라고 이제 팩하고 가시면 된다고 하고 끝내버렸습니다. 3회 55만원에 부가세 별도라 회당 20만원 정도인데 아무것도 안 해서 그런지 얼굴이 따갑지도 않고, 붉어지지도 않았어요. 저번에 같은 병원에서 눈 안 가리고 알라딘필 시작해서 눈 안에 필링용 알갱이 다 들어가서 관리 중간에 생리식염수 부어서 씻어냈을 때에도 참고 넘어갔었는데 이번 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처음으로 병원에 전화해서 컴플레인 걸었는데 이미 필링이 되신 상태라 추가로 해드릴 수 있는게 없다고 다음주에 진정 관리할 때 보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지금 결제해둔 거 끝나면 병원 바꿀 생각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8: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