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고샐러드 치즈오징어입니다.
가격은 6500원입니다.
결론은 비추입니다.
오징어를 그릴에 구워서 쫄깃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그것이 아닌 굉장히 흐물한 식감이었습니다.
물컹. 그리고 비린맛이 나서 불쾌한 느낌의 샐러드였습니다.
치즈는 슬라이스 치즈를 잘라서 넣어주시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나초를 시킬 때 나오는 치즈소스 같은걸 넣어주시는데 이게 드레싱이랑 섞이면서
마치 치즈라면 먹고 둥둥 떠다니는 치즈 응어리 같은것을 보게 되는 비쥬얼이 됩니다.
즉, 치즈의 맛은 나지 않지만 비쥬얼은 이상하고 물컹하고 비릿한 오징어를 먹게 되는 샐러드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드레싱이 맛이 없습니다.
목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사진은 찍었는데 맛있게 찍혀서 첨부하지 않습니다.

2. 정문 앞 카페 브레송 딸기 빙수입니다.
가격은 9500원입니다.
양이 조금 적을 수 있어 가격이 사악해 보이지만 우유 빙수를 요즘 저렴하게 파는 곳은 찾기 힘드니까 이해합니다.
맛은 신기합니다.
보통 딸기 빙수는 딸기청, 딸기시럽, 생딸기 등이 올라가는데
냉동 딸기를 저렇게 가셔서 우유빙수 위에 올려주십니다. 그래서 딸기의 새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럽보다는 좋습니다.
우유의 질감은 커피나무 빙수보다는 연하고 설빙 보다는 살짝 되직한 느낌입니다.
설빙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합니다만 같은 딸기빙수의 맛이 질렸다면 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즈케이크에 시나몬향이 조금씩 첨가되어 있는 것 같다고 제 혀피셜이 알려드립니다. (아니면 말고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