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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지나가다가 응...?이건 모지....? 호돌..카페... 닭가슴살 샐러드....3000..삼처넌?.....?????
했었는데 연이은 소포게 간증글에 저도 한번 가봤습니당
지금은 없어진 파파스부터 샐러데이, 투고샐러드 덕후로서 법후에 샐러드가게가 생긴것만으로도 이미 감동ㅠㅠ
사진에서 위는 두부버섯, 아래는 닭가슴살입니당. 위 세 가게의 6000원선 샐러드에 비교하면 확실히 양도 적고 야채 종류도 적지만 가격대비 아낌없이 들어간 파프리카, 토마토, 토핑의 양에 이정도면 충분히 감동할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야채는 양상추 위주지만, 중간중간 오이나 신선한 작은 잎채소?들이 꽤 있어서 기분좋게 먹었어요. 가격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는...ㅎㅅㅎ
샌드위치는... 분명 슈..슈림프 에그 샌드위치(2000)를 시켰는데... 제가 생각한 슈림프가 그 슈림프가 아니었나봐요. 모르겠어요@_@ 엄마가 만들어준 것 같은 솔직한 맛의 고소담백한 햄치즈감자샌드위치였어요! 이것도 가격대비 괜찮다고 생각됩니당.
중간에 과일컵 가격을 어느정도로 하는게 좋을지 물어보시길래 2000~3000원정도면 좋을 것 같다고 하면서 샐러드 가격은 좀 올리셔도 될거같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더니 자기도 자식 키우는 엄마인데 여기서 나와사는 학생들 상대로 막 그렇게 장사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하셨어요...;_;
너무 저렴한 가격에 진심으로 좀 걱정이 되는데 오래오래 살아남아서 계속 법후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한 샐러드를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호돌카페 화이팅~~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2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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