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 년 사 개월 간 쓰고 있던 맥북 프로 레티나 2015 Early 13" 모델에서 액정 코팅이 벗겨지는 일명 "스테인게이트" 현상이 심화되어 유베이스 종로점을 방문했습니다. 유베이스는 애플 공인 수리 센터이며 고려대 근처에서는 종로점이 제일 가까운 것으로 압니다. 을지로입구 역 바로 근처 교원빌딩입니다. 명동점도 있으나 맥쓰사에 찾아보니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조금 있길래 종로점을 방문했습니다.

월요일 오전 열 시에 방문했고, 문을 연 직후이기 때문에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직원 분에게 맥북 액정 코팅이 벗겨졌다고 하자 별다른 언급 없이 무상 수리 처리해 주셨습니다. 간혹 노트북 상판에 외관상 손상이 있거나 벗겨짐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무상 수리가 반려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외관상 손상은 없었고 벗겨짐의 정도가 심한 건 아니었지만 빠른 처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 분들은 대부분 친절하였습니다.

수리는 이틀에서 사흘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예정보다 빠르게 다음 날에 받았습니다. 저녁 6시 반에 방문했는데 사람은 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창구와 맥 창구가 따로 있고, 아이폰 창구에만 사람이 많으니 맥북이나 아이맥 등 수리 받으러 가시는 분들은 어느 시간대에 방문하시든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맥북 액정 코팅 이슈는 올해 10월까지만 무상수리가 된다고 하니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어서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4: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