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oreapas.com/m/view.php?id=tiger&no=398727
이 글 보고 신청해서 토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정말 너무 재밌었고 새로운 동작들 올바른 자세 등 잘 알려주신 화정콜먼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리뷰 의무는 없었고 리뷰 쓴다고 저에게 떨어지는 혜택도 없어요~
저는 6개월 전 처음으로 헬스를 시작한 여자고 지금까지는 피티샵에서 피티를 받아왔습니다. 매일 거의 2시간씩 헬스장 꾸준히 출석하고 힙운동도 정말 좋아하는데 평소에 화정콜먼님 얘기도 댓글에서 몇번 봤고 파워리프팅도 안해봐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잘할때는 데드 60, 스쿼트 40 정도 가능했던 여자입니다
저는 1시에 가서 거의 4시쯤..? 나온 것 같습니다. 뭫 되게 많이 했었는데 제가 이름을 틀리게 기억하거나 기억 안나는게 있을 수도 있지만 로우바 스쿼트, 박스 스쿼트, 530 스쿼트, 힙쓰러스트, 런지, 내전근 운동 이렇게 다양하게 했습니다. 로우바 스쿼트는 거의 60kg?들었던 것 같은데 평소에는 30kg로 15개씩 4세트 이런식으로 했어서 저에게 그런 힘이 있다는게 정말 놀라웠네요... 런지도 처음으로 고중량을 메고 해봐서 신기하고 새로운 자극점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스 스쿼트, 530 스쿼트라는 새로운 운동도 배웠는데 이 둘은 제가 평소에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내전근 운동까지 하면 진짜 고꾸라집니다...ㅋㅋㅋ 그래도 기어올라가지는 않아서 스스로가 뿌듯했어요.
저는 운동하고 중량 높여가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예전에 여기저기 뼈도 많이 부러져보고 인대 늘어남, 근육경직 등등 많이 다쳤어서 파워리프팅은 막연히 무섭기만 하고 다칠 거 같아서 쳐다도 안 봤었는데, 화정콜먼 선생님한테 배워보니까 브레싱 제대로 하고 자세 잘 잡고 무리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종목같더라고요. 실제로도 운동을 3시간이나 했는데 무릎, 허리, 어깨 아픈 곳 없었습니다! 세트 끝나면 선생님이 바를 저한테서 가져가서 렉에 걸쳐주시기 때문에 삐끗할 일도 없고 서포팅을 정말 잘해주시고 꼼꼼히 지켜봐주셔서 자세가 틀어지거나 다칠 확률이 정말 낮았습니다.
운동 할 때랑 직후에는 솔직히 너무 고중량이었어서 자극점이 어딘지 신경쓸 겨를이 없어서 '별로 자극 안오는데?', '근육통 별로 없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자고 나니까 ㅋㅋㅋㅋ 허벅지 뒤쪽이랑 엉덩이가 엄청 화가 나있네요.. 제가 엉덩이 운동을 좋아해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서 근육통이 심하게 없는거지, 좀이라도 평소에 덜 열심히 했었으면 못 걸어다녔을 거 같습니다. 진짜 이렇게 엉덩이근육이 차올랐다는 느낌을 받은게 처음인 것 같아요!! 안쪽부터 위쪽까지 많이 부풀고 업된게 육안으로도 보이고 정말 엉덩이가 강해진 느낌.... 6개월동안 저도 나름대로 힙 열심히 했었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느껴지는 건 진짜 처음인 것 같아요! (물론 3시간이나 한적은 없었지만..) 힙운동에는 파워리프팅이 최고다라고 하셨는데 그말을 왜 하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ㅋㅋㅋ 몇달 후에 바디프로필을 찍을 것 같은데 찍기 전에 몇 번 더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ㅎㅎ 저는 지금 다니는 헬스장도 있고 피티도 받고 있고 다 제 알바비로 내기 때문에 또 다른 피티를 끊는다는게 고민이 되지만..ㅠㅠㅠ 여성분들 중에 힙 운동 효과적으로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하신대로 터치는 일절 없었고 딱히 말로도 불편하게 하시거나 어색하게 하신 것 거의 없었습니다~
사진은 그날 운동하고 나서 상체하러 제가 다니는 헬스장 갔다가 힙이 진짜 펌핑이 많이 되서 신기해서 찍은 인증 사진입니다 ㅋㅋ 사진은 오늘 밤 지우겠습니다! 저장은 하지 말아주세요ㅠㅡ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5:1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