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시 10분쯤에 다섯 명이 가서 세 명 두 명 따로 주문했습니다.
세 명 것 먼저 나오고, 20분 정도 기다렸는데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아주머니께서 올라오셔서 저희랑 다른 테이블에서 뭘 주문했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비빔밥이랑 호박죽 주문했다고 다시 확인시켜드렸습니다.
주문 제대로 들어갔냐고 물어보았더니 이제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바빠서 제대로 안 들어갔나 싶어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한 10분 지났는데 다른 두 테이블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래서 내려가서 확인해보았는데 카운터에는 주문받은 메뉴들이 제대로 처리가 안 되서 영수증들이 난장판으로 있더군요
테이블이나 메뉴가 써있어도 영수증 기계에 그대로 매달려 있거나 뭉텅이 째 테이블에 올라가 있으면 알 방법이 없지요.
그래서 취소하고 다른 곳으로 옮기려는데 그제서야 이제 나온다고 만들어주신다고...
취소하려고 결국 포스기까지 들여다봤는데 주문한 메뉴가 잘못 들어가있었습니다.
그제사 주방 안쪽 가리키며 나온다고 하는데 저희가 주문한 메뉴도 아닌 야채죽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결국 결제한 건 찾아서 취소하고 나왔네요.
점심 시간에 바쁜 건 이해가 가지만, 본사에서 교육이 잘못된건지 아니면 일하시는 분들 마인드가 그 정도인 건지 싶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8 02: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