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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를 갈 때 중요 요소는 먹을 것이 있는지 유무입니다.
먹을 것의 유무는 흔히 메인 메뉴로 정하게 되죠. 메인 메뉴로 선정 가능 한 것은 그릴류로 소고기, 양, 갈비가 있느냐 해산물로 대게(스노우크랩),랍스터 등이 있느냐로 볼 수 있습니다. 대게는 차갑게 주느냐 데워주느냐, 랍스터는 쪄주느냐, 그릴에 구워주느냐의 차이도 중요하죠.
이 중에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파르나스 뷔페는 모든 요건을 충족합니다. 소고기, 양, 갈비도 있고 대게와 랍스터(요일, 점/저에 따라 다름)도 있죠. 대게를 쪄주는 곳이 조선호텔 아리아와 르메르디앙 세프팔레트 정도 인 것을 고려할 때 매우 좋습니다. 차가운 대게보다는 찐대게가 맛있으니까요. 랍스터는 그릴에 구워줍니다. 그릴이 되는 곳이 포시즌스 더 마켓키친, 용산 드래곤시티, 롯데 라세느 정도임을 고려할 때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전복과 새우도 쪄줍니다. 메인이 무척이나 먹을게 많죠. 장점입니다.
그러나 소고기가 오버쿡 되어서 손이 안갑니다. 양은 무난해요. 갈비는 단맛이 적은데 저는 그래서 좋았어요.
해산물이 찜류가 괜찮다보니 초밥과 스시가 약합니다. 연어 농어 찐새우 등 그냥 기본적인 초밥이에요. 그나마 좋은 점이 호텔 뷔페에 특성에 맞게 미리 안만들고 그때그때 해준다는 점? (포시즌스 각성해라)
그리고 한식류도 종류는 나쁘지 않아요 육전도 있고 해물찜도 있고 육회도 있고. 근데 한식이 맛이 별로입니다. 육회가 자극적이었어요. 단맛과 후추맛이 강하더군요.
중식은 뭐..그냥 무난합니다만 중식은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가 워낙 잘하니..중식 드실 배에 랍스터를 한 꼬리 더 드십시다.
면류는 짬뽕과 라멘, 쌀국수가 있는데 무척 친절하십니다. 불도장도 있었네요. 호텔 뷔페에서는 음식을 가져갈때 맛있게 드시라는 소리가 무척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 점에서 면류 파트를 맡으신 분들은 활기차서 무척 좋았습니다.
다만 서빙해주시는 분들이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무척 친절하시나 조금 나이가 어리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덜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저트는 케잌이 종류는 적으나 괜찮은 메뉴가 있었고, 크로플과 벌집꿀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하겐다즈입니다. 주구장창 먹읍시다. 하겐다즈. 커피는 바리스타 분이 상주하십니다. 아이스 추가금액 없습니다. 다만 탄산수가 추가금액이 붙더군요. 티는 타바론을 씁니다. 커피 맛 좋습니다.
가격은 요새 평일에 15% 할인하고 목요일같은 경우는 저녁에 통참치 해체쇼도 보여주고 참치회도 나눠주니 참치러버들은 가셔도 좋을듯합니다. 네이버예약 플러스까지 하면 적립금도 두둑하니 얼른 가봅시다. 저는 개인적으로 탑3안에 드는 호텔뷔페가 아닐까 싶습니다. 메뉴적으로나 가성비적으로나. 인테리어적으로도 괜찮습니다. 추천입니다 추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7: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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