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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다른분께서 후기를 올리셨는데, 그 이후로 다른 후기가 없길래 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다.
재방문의사: ㅇ
가격: 10,000원
매운 정도: 사장님께서 원하는 매운 정도를 물어보셔서 너무 맵지 않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원래 청양고추 하나가 들어가는데 반개만 넣겠다고 하셨습니다. 다 먹고 나서도 맵다는 느낌은 거의 안드는 걸로 보아 한개 다 넣어도 별로 매울 것 같지는 않네요.
맛: 일단 튀김옷이 그리 두껍지도 않고, 튀김옷에 양념이 어느정도 스며들어있기 때문에, 막 바삭바삭한 스타일은 아닙니다. 적당히 먹기 편한 질감인 것 같아요. 그런데 소스가 꽤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원래 제가 순살치킨류을 먹다보면 약간 닭비린내(?)같은게 느껴져서 순살치킨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여긴 양념 때문인지 그런거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간판에 분식&포차라고
써있던데, 맥주랑 먹으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양: 사진에 나온 박스는 일반적인 동네치킨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그리 크지않은 포장박스 사이즈입니다. 처음엔 양이 그냥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순살이라 뼈 부피가 없고
튀김옷이 크지 않아서인지 양이 꽤 되네요. 평소 1인1닭 거뜬히 분이 아니면 혼자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두명이서 먹어도 맥주나 탄산이랑 먹으면 딱 적당히 배부를 것 같아요. 만원이라는 가격을 고려하면 적당한 가성비인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제가 갔을때는 여자 사장님 혼자 계셨는데, 당분간은 혼자 일하셔서 오후3시 ~ 12시까지 영업하지만 조만간 더 일찍부터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가기 전에 미리 전화를 해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기타: 조리시간이 15-20분 정도 걸리니 미리
전화를 주고 와도 괜찮다고 하시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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