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찜닭 가서 저녁먹는데
점심에만 가다가 저녁에 간건 처음이었어요.
8시반쯤 늦은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말씀드리기도 전에
알바생이 앞치마를 들고 오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하면서 받으려는데
자기가 걸어주겠다는 듯이 안주는거에요.
목을 넣으라는 듯이요!!ㅋㅋㅋㅋ
당황해서 우선은 걸어주는대로 받았는데...
더 황당한건 알바생이 나오는 노래를 브금삼아
진짜 가게 떠나갈듯 쩌렁쩌렁하게 노래를 부릅디다
사람들 쳐다봐도 시선을 즐기는거 같았어요
블락비 노래를 줄줄이 선곡하시고는
혼자 메인보컬파트며 랩파트며 가리지 않고
심취해서 라이브 공연을 보여주세요.... 스고이...
덕분에 찜닭덕분에 배부른건지 불편해서 얹히는건지 모를정도로요^.^
계산할때 이번주 토요일에 자기 한강에서 버스킹공연 하니까 보러오라고 하시드라구요ㅋㅋㅋ
아무튼 알바생의 특급서비스를 받고
어맛 이건 고파스에 올려야 돼!! 하면서 집에 왔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12: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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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잡담 | 등록일 : 2017-09-27 22:40:50 | 글번호 : 34357 | 0 5952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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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알바생이 노래 불러주는 내찜닭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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