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위치가 위치다 보니 그리 입소문이 나지 않은 것 같군요.
안암 로터리에서 신설동 방향, 농협 뒷편 길로 한 500 미터 걸어 내려가시면
원진 해장국 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http://maps.google.co.kr/maps?um=1&ie=UTF-8&q=%EC%9B%90%EC%A7%84+%EC%B2%AD%EA%B5%AD%EC%9E%A5&fb=1&gl=kr&hq=%EC%9B%90%EC%A7%84+%EC%B2%AD%EA%B5%AD%EC%9E%A5&hnear=0x357ca28b61c565cd:0x858aedb4e4ea83eb,%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cid=0,0,5758214139624486986&ei=hTS6Tu-QBqWtiQeY15i6Bw&sa=X&oi=local_result&ct=image&ved=0CCUQ_BI
위치는 위와 같구요.
원래는 청국장이 굉장히 유명한 집이긴 하지만 여기 대박메뉴는 바로 삼겹살 입니다.
안암동 부근에서 십수년간 서식하며 고깃집이란 고깃집은 다 다녔지만 여기만한 곳이 없습니다.
고기의 질과 맛은 말할 것도 없고
중요한건 엄청난 퀄리티의 밑반찬들입니다.
각종 나물류, 게장, 된장찌개, 김치류, 등등등. 뭐 왠만한 일반 식당 뺨치는 반찬이 나오고
공기밥 시킬 경우 바로 솥밥으로 밥을 즉석에서 해서 내오기 대문에 그 맛도 일품입니다.
또, 삼겹살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쌈야채, 엄청나게 신선하고 많이 나옵니다.
다만 가격은 삼겹살 1인분에 만원입니다. 몇 달 전 돼지고기 파동 전엔 9천원이었는데 올랐네요
깡통집을 개업할 때부터 열심히 다녔었는데 이 집을 알고 난 이후로 깡통집은 솔직히 우습습니다.
삼겹살이 이정되는 되야죠. 라는 말이 나옵니다.
... 솔직히 제가 지금껏 식당에서 먹었던 만원 이하의 삼겹살 중 이렇게 맛있는 삼겹살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
그렇습니다. 아 먹고 싶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15:1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