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구요
원래 커트 머리인데 제가 주문이 좀 까다로운데(숱도 없고 제비초리에..자르기 까다로운 머리라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제대로 자르는 미용실이 없어요
박준이나 자쓰리 그런 체인점? 가도 마음에 안들게 자르고 그러거든요
저번 시험기간에 학교에서 거울보는데 너무 맘에 안들어서 홧김에 정문 앞 미용실에 갔는데
오오 괜찮더라구요
여자 커트 만이천원이라 가격도 저렴하구요!
사실 정문 앞에 미용실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커트하는데 제가 원하던 머리 완벽하게 짤라주셨어요
좀 통통하고 염색머리 여자분! 넘 친절해요 엉엉
사실 저보고 인형처럼 이쁘다고 해서 추천글 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또 갔다왔는데 진짜 일년치 칭찬을 한꺼번에 다받은 기분이예요 참고로 저 전혀 안예쁜뎈ㅋㅋㅋㅋ오늘은 피부상태도 그지였음 근데 갔다오면 자신감 급상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분들 미용실 가면 미용실 조명에 거울봐도 이상하게 오징어 같아 보이고 기분 별로잖아요 여기가면 내내 칭찬 쩔어서 기분이 마냥 좋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커트도 잘합니다.. 제 까다로운 두상과 머리 상태를 완벽히 파악해서 깔끔하게 잘라 주셨어영...
여기 두번갔는데 항상 한산하고 동네 주민만 있는거 같아서 속상해요 여성학우들 가서 자신감 업업하고 오세용!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15: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