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스에 사진 여러장을 이쁘게 블로그처럼 포스팅하기는 어려운듯 하여
전체적인 밥상 차림&고기 사진만 올렸읍니다

사진은 돼지갈비인데, 양념이 진한 편은 아닙니다. 폰카 설정이 이상한지 색이 좀 적나라하네요

종암시장 골목의 여러 고깃집 중 한 곳인데, 사계절이 아닌 오계절인 점이 인상적인 고깃집입니다.
남도지방 쪽이 고향으로 추정되는 사장님이 반찬을 전부 직접 만드시는 고깃집인데, 고기 양이 일반적인 고깃집보다 훨씬 넉넉해서 즐겨 가는 곳입니다. 보통 고깃집가면 인원수 +2~3은 기본으로 해치우는 파티로 가도 여기서는 딱 인원수만큼이면 뚝딱입니다
찬들이 전체적으로 맛이 다 괜찮은데, 고기 싸먹는 파채가 참기름 넉넉히 짭쪼름하니 고기랑 환상 궁합, 파김치도 개꿀

요새 유행하는 신생 냉삼집들(역삼 랭돈, 합정 행진, 보광동 잠수교집...등등) 생각하면 주류구성이 좀 단순한거 빼고 상위 호환입니다. 옛날스타일 반찬, 고향맛나는 식사메뉴(청국장, 김치찌개 ㅊㅊ), 푸짐한 고기양과 고기 퀄리티

가게 이름에 냉면이 붙어있었던 기억이 있으나 이공냉면처럼 냉면먹는 곳은 아닙니다. 학교근방에서 올드한 점포에서 삼겹살에 쏘주 때리고 싶은데 버스타고 어디 가기 싫을때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00:4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