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샤브 칼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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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슐랭 별점 :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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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은 메뉴 : 1인 세트(소고기 샤브샤브) (1인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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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평 : 양 많은 등X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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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에서 유독 한 가게가 오래 장사하지 않고 빨리 바뀌는 위치들이 있다. 치X버스 2층에 자리 잡은 본 샤브 칼국수의 위치도 그런 장소 중 하나다.
이번엔 얼마나 갈지 궁금하기도 했고, 괜찮다는 지인의 추천이 있어 저녁 메뉴로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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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음... 비교하고 싶지 않지만,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대부분 알고 있는 그 맛. 등X 칼국수 그 맛이다.
굳이 차이점을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생각을 해 본 후에 어렵게 떠올린 생각이 있다면 육수에 MSG가 덜 들어간 것 같아서 덜 자극적이고 더 깔끔한 맛이라는 것 정도…?
근데 X촌 칼국수를 먹은 지 좀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함.
육수부터 시작해서 샤브샤브, 칼국수, 볶음밥까지 똑같다 싶을 만큼 비슷한 맛이었다.
김치는 여기가 더 나은 편이었는데, 그래도 조미료 맛 나는 김치였음.
(혹시 모르는 분이 있을 까 굳이 설명을 하자면) 감칠맛 나는 칼칼한 국물에 채소와 소고기를 데쳐 먹는 샤브샤브다. 개인적으로 그 국물을 입은 미나리의 맛을 참 좋�枋ご�.
이 이상의 설명을 하기엔 (지금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더) 묘사할 말이 떠오르질 않는다…..
이전에 나정순 주꾸미볶음을 리뷰 할 때, 볶음밥이 뭐 다 참기름이랑 김을 때려 넣은 거기서 거기인 맛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등X 칼국수와 마찬가지로) 이 집의 볶음밥은 그런 류의 볶음밥들 과는 차이가 있는 별미다.
큰 차이는 안 나지만, 이곳의 볶음밥이 조금 덜 기름진 듯.
국물의 감칠맛을 적당히 입혀진 계란의 향이 정말 고소하게 올라오는데, 참 고소하고 맛있다.
다 먹고 나서 해먹는 볶음밥 중에서도 좋아하는 볶음밥이다.
맛과 가격은 그곳과 굉장히 비슷한데, 구성은 이곳이 더 나은 편이다.
고기도 등X 칼국수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곳은 꽤나 넉넉하게 먹었다.
먹다 보면 추가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야채 한 그릇을 더 가져다 주신다. 모든 메뉴에 다 주시는지는 모르겠음.
칼국수도, 볶음밥도 양이 적지 않게 많은 편이라, 다 먹고 나서는 “와 진짜 배 터지게 먹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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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대
소고기가 없는 버섯 샤브 칼국수는 7000원, 소고기가 포함된 칼국수는 11000원이다.
딱히 저렴하지도, 많이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대라 생각한다.
굳이 비교해서 생각하자면 등X 칼국수보다 가격치고 양이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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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
저녁 시간에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현상유지가 된다면 이전의 가게들처럼 빨리 망하지는 않을 듯.
홀을 보시는 아주머님이 굉장히 친절하셨는데, 혼자 홀을 도맡아 보시다 보니 너무 바빠 보이셨다.
말씀 드린 것이 늦게 나왔어도 오히려 죄송할 정도.
화장실은 가게 안에 있고, 무난하게 깨끗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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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모든 가게가 특별할 수는 없으니까 뭐.


자료 출처 - 페이스북 페이지 "창슐랭 가이드"


취미삼아 안암 중심 서울 지역 식당 리뷰 & 가이드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안암 가게 리뷰의 중심 고파스 소포게에서도 글을 보시는 분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 글을 가져와 봅니다!
열심히 리뷰 해 볼게요!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23: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