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도 도보여행을 했는데, 좋았던 공간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숙소는 탑동 쪽에 잡았는데, 도보 여행하기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공간은 아니었지만, 바다와도 가까웠고 주변에 걸어갈 수 있는 음식점, 카페 등의 공간이 많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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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bc 베이커리 (탑동): 공간이 널찍해서 가족과 함께해도 좋은 빵집이었습니다. 소금빵, 바게트, 크루와상, 비건곡물빵 등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었고, 특히 파이류가 맛있었어요. 총 3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테라스 석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어 마지막 날에도 방문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건강한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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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곤밥2 (탑동): 8,000원의 행복, 가성비 좋은 밥집이었습니다. 옥돔구이가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양도 많고, 튀겨 나오는지 바삭함이 밥도둑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제육볶음은 평범했지만, 옥돔구이는 다시 한번 생각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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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앤디파트먼트(탑동): ‘d’ 로고 앞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시는 d&d. 서울점보다 가구가 더 다양했고, 서울 디앤디파트먼트를 아직 방문하시지 않은 분들이 방문하시면 다양한 소품들로 즐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변에 프라이탁, 맥파이 등의 공간이 있어서 가볍게 즐기시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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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그리드 (서해안로): 이호테우 해변에서 15분 정도 걸어오면 나오는 카페입니다. 큰 기대 없이 방문한 카페였는데, 카페에서 직접 만드시는 레몬 타르트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디카페인 커피를 취급하는 개인 카페가 많지 않은데, 디카페인 카페도 판매해서 감동을 하였습니다. 제주 바다를 보며 먹는 레몬 타르트 한 입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모금,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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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더전복 (도두일동): 전복 돌솥밥을 먹고 싶어 방문한 공간인데, 일정에 맞으시면 추천해 드립니다. 음식은 정갈하고, 공간은 한적하고, 뷰가 아름답습니다. 돌솥밥도 맛있었는데, 마지막에 먹는 게우 누룽지탕은... 최고였습니다. 근처에 카페 진정성도 있어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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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레미 애월 (애월): 작고 정성스러운 카페입니다. 커피로 유명한 곳인데, 아쉽게도 프린들은 차를 마셨습니다. 오렌지 차를 주문했는데, 생수 베이스가 아니라 얼그레이 베이스여서 인상에 남았던 공간. 좁은 공간이어서 혼자나 둘이 함께 방문하면 좋은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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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orteas: 이번 여행의 꽃이었습니다. orteas는 탑동에서 두시간 정도 소요되는 도보 여행으로 무리가 있는 공간이었지만, 제주에 왔으니 제대로 된 티 클래스를 받고 싶어서 방문했던 공간입니다. 다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간이었고, 한 시간 동안 4종류의 티를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 공간도 좋았지만, 1시간 동안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티에 관한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또한, 택시도 잘 잡히지 않는 제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네요. 다원 방문하고, 30분 정도 산책하는 코스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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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한라산과 계획했던 전시 등을 가지 못해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차로 했으면 보기 힘들었을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던 제주였습니다. 도보 여행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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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기억되었으면 하는 서울의 공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해주시면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종종 고파스에도 찾아오겠습니다!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frindle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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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