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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로터리에 있는 정형외과에요.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인대, 근육, 건이 찢어지고 끊어졌는데 쩨일 처음에 가서 진료받을 때
의사쌤이 바로 MRI 찍어야한다기에 괜시리 못미더워서 그냥 엑스레이만 찍고 나왔는데 느낌이 영.. 이상해서
며칠 뒤에 가서 MRI 찍고 바로 수술하게 됐어요. 입원은 1주일 정도 했는데 수술한 날은 1인실(10만원/일)
에서 보내고 6인실(2만5천원/일)에서 치료받았어요. 의사선생님들이 되게 친절하시고 실력 있어요.
다친지 2주만에 받게 된 수술이라 많이 어려웠는데 잘해주셨고, 꿰매는 것도 꼼꼼히 해줘서 여태껏 꿰맸던
상처들 중에 가장 조금 흉터가 남았습니다.
물리 치료는 아직 안 받았는데 간호사분들도 친절해요. 다만 방사선 아저씨랑 데스크 아가씨는 얼굴부터 불친절해요.
MRI 찍는데 아주 그냥 아파 죽을뻔 했어요.
그리고 특히 어깨 관련해서 유명해서 멀리서도 환자들이 찾아오더라구요. 병원도 확장이전해서 1-2년 되서 조용하고 깨끗해요.
자주 다쳐서 정형외과에 자주 가는 편인데 우신향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MRI도 1.5T로 제가 봐도 해상도가 선명하고
병원밥이 맛없다그러는데 거긴 맛도 좋고 영양사 분이 아침마다 선택 식단이라고 점심 저녁 메뉴를 고르게 합니다.
입원하게 되면 이쁜 간호사 누나 두명 있어요 헤헤 새벽 내내 링거 확인해주고 주사 놔주고 아픈지 안 아픈지 물어보고 헤헤
아 근데 물리치료해주는 간호사는 우신향병원이 이쁜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대가 늘어났을 때 농협2층에 정형외과 가봤는데 거기서 파라핀 치료 같은거 했는데 오히려 더 통증이
심해졌어요. 그리고 거기서 처방 잘못 받았는데 약사님께서 다시 전화해서 확인하고 고쳐주셨어요. 서로 섞이면 안되는 약
섞어서 처방내렸더군요. 의사 잘못인지 간호사 잘못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치료받고 나서는 꼭 학교에 의료공제 신청해서 70% 환급받도록 합니다!
아 그리고 단순히 인대 늘어나거나 목 통증 있는 건 병인한의원에서 침 맞으니 좋더라구요. 잠도 푹 자고!
쫌 심각하게 아프다하면 여기 가고 음 심각한 건 아닌것 같아 싶으면 병인한의원으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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