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열받은 상태라 글이 두서와 말투가 안맞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며칠전부터 코감기 기운이 있길래

고파스에 찾아보니 여기 추천이 간혹있길래 내원했는데요

1시 40분쯤 갔는데 문열고 들어가니 소파에 조무사분이 앉아있더군요. 눈이마주쳤는데 암말도 안하길래 속으로 뭐지? 했는데

카운터쪽으로 가니 "2시10분까지 점심시간"이라 돼있길래 아...하는데 어느새 사무실??같은데 들어가고 없더군요

여기서 1차로 황당... 암만점심시간이라도 그렇지 어서오세요 점심시간인데 접수해드릴테니 기다리시겠어요?정도는 해야기본아닌가 생각이듬.

시계보니 20분정도 기다리면 되길래 그냥 소파에 혼자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시간돼서 접수하고 진료실들어가서 의자에 앉았더니 자세를 상체는숙이고 턱은들라고했나..(자세히는기억안남) 암튼 자세를취했는데 자세가틀렸는지

뒤에있는 조무사가 제목을잡아서 자세를잡아주는데 이건뭐 부드럽게 자세를유도해주는게 아니고 기분나쁠정도로 세게 팍팍움직입니다. 속으로 뭐지? 이차당황...

이거야 내가개인적으로 예민할수있다치는데

코에 기구넣고 일이분 사진찍고석션같은걸하는데 너무따갑길래 갑자기 눈물이확올라오는겁니다. 코도따갑고 눈물도 급올라오길래

끝나고 잠시 몇초동안 고개숙이고 정신못차리고있는데 의사가 모니터 가리키면서 "열심히 사진찍은건데 안볼꺼야? 봐야지~"하면서 딸깍딸깍 마우스클릭질하는데

그제서야 진짜여기뭐지?싶었습니다. 고시공부중이라 츄리닝바지에 운동화신고갔는데 어리게본건지뭔지 반말조로 말하는데 기분확상하더군요

그리고는 "약이나 좀 먹으면되겠네~ 됐어요"하길래 조무사 따라 밖에나와서 코에식염수같은거? 세척하는거 하고있는데 진료실안에서 큰소리로

"코는 막혀요??" 첨에잘못들어서 네??하니까 조무사가 다시말해주길래 네하고 대답해줬습니다. 속으론 왜 환자대면할때 안물어보고

저렇게물어보나 또 당황했습니다.

마침집도 여기근처고 고파스추천도 좀있길래  방문했는데요.

다시는 여기 방문하고 싶지않습니다.

살면서 인터넷쇼핑몰 후기한번 작성해본적없는 제가 집와서 옷도갈아입기전에 노트북부터키고 이런글을 쓰고있네요. 이런경험 처음입니다 정말

굉장히 불쾌한 경험했네요 오늘. 얼른 약먹고 잠자고 털어버려야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5 1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