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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익명
2017-12-21 16:24:22
26/ 방어 포함한 모듬회라면... 도미, 광어, 숭어, 농어, 연어 등이 섞일꺼 같아요. 보편적인 구성이구요. 방어를 포함하지 않아도 보통 이 구성으로 주긴해요 ㅎㅎ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구성입니다.
모듬회를 주문하게 되면 보통 생선 한 마리가 모듬회 한 접시에 다 담기지 않기 때문에, 미리 떠놓은 횟감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1번 댓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회를 무조건 내 눈앞에서 뜨는 걸 봐야겠다! 하신다면 연락하셔서 '미리 뜨지 마시고 제가 도착하면 썰기 시작해주세요'라고 요구하실 수 있는데요. 단일 품종 회라면 생선부터 고르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모듬회의 경우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돼요. 눈 앞에서 썰어준다고 해봤자 생선부터 잡는게 아니라 미리 떠놓은 필렛 (순살)을 썰어주는 정도에 불과할 꺼에요. 사장님도 엄청 싫어하실꺼구요. 거절하시는 경우도 많을껍니다. 물론, 방문해서 생선부터 고르시면 문제 없구요.
보통 회 뜨고 하루-이틀 정도는 냉장고에 넣어놔도 괜찮다고 말들 해요. 어차피 당일날 드실테니, 미리 떠 놓는다고 한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용. 개인차이긴 한데, 사후강직도가 너무 강하면 오히려 식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예약을 조금 늦게하는 방법을 이용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늦게 썰린 (-> 늦게 잡힌게 아님) 회를 드실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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