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다니고 있는 교정 치과 추천합니다!!

저는 원래 치아가 엄청 삐뚠 편은 아니었지만 스스로 웃을 때마다 신경쓰이는 포인트가 있었고 특히, 사진찍을 때 환하게 웃으면 고른 치아가 너무 갖고 싶었어요. 대학 때는 한참 꾸밀 나이에 철도깔면 안예뻐보이고 무엇보다 비싸서 마음속으로만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직장인 되서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었어요. 그때 양심적으로 실력있는 병원을 찾다가 전체적으로 평이 좋은데 마침 이벤트기간이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육전치(앞니교정)만 할까 전체교정만 할까 고민하다가 이왕할거 다하자 싶어서 다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치과를 매우 무서워하고ㅜㅜ 사실 치과뿐아니라 아픈거자체를 무서워하고 교정 과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연세고운미소치과에서 치과 공포증을 많이 극복한 것같아요. 지점이 여러개여서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닌 곳 원장님은 정말 좋은 의사쌤이신것 같아요. 제가 걱정했던 포인트와 어떻게 치과에서 도움을 줬는지 리뷰해보려고합니다!

1. 교정 과정 자체에 대한 두려움 -> 처음 상담을 받고 하기로 결정을 내린후 치아 상태를 보기 위해 본을 뜹니다. 석고같이 내 치아 모양대로 본이 떠지면 첫번째 상담때 향후 과정에 대해 20분정도의 피티를 해주십니다. 어떤 과정을 거칠것이고 치료 방향을 이럴 것이다. 이런내용을 말씀해시고, 이 상담을 바탕으로 첫 치료때 철도 위아래 깔게되었고, 그날 손편지랑 교정 칫솔 주시면서, 앞으로 언제든 피드백달라고 하신 점이 마음을 많이 안심시켜주었습니다. 또, 주변에서 보면 시작할 때는 2년걸린다고 해놓고 2년 다되가면 쫌더해야된다고 하며 6 개월추가, 또 6개월 추가 이렇게 해서 보통은 3년 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병원에서는 약속된 기간이 넘어가면 월비를 받지 않으며, 대부분 약속된기간 전후 2개월내에 끝난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약속된 기간이 다가오고 있는데 그 기간 전에 마무리 될 것같습니다.

2. 아픔에 대한 두려움-> 위아래 철사를 박았는데, 원래 마취가 아프지 철사를 넣는거는 아무 느낌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마취주사를 위한 마취연고도 발라줘서 철사를 박는다는 심리적 무서움이외에는 실제로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3. 불친절한 치과 기억-> 안그래도 이안에서 무서운 기구와 무서운 소리가 나서 두려운데 치과쌤이나 치위생사(은근히 많은 일을 하세요)분이 불친절하면 살짝 기분마저 상합니다ㅜㅜ 여기는 지금까지 20번은 넘게 갔을텐데 치위생사 분들이 공통적으로 너무 친절하세요. 피부과에서도 보면 비싼 피부과일수록 관리받을때 선생님 목소리도 부드럽고 ‘밝아집니다’ ‘살짝 따갑습니다’이렇게 다 말해주시는것처럼, ‘물나옵니다’이런 거 뿐아니더라도 ‘살짝 뻐근하실거에요’ ‘잠시 누르겠습니다’ 이런 아주 미세한 것도 실제로 하기전에 말로 해주셔서 갑자기 놀래거나 불쾌해지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치위생사분들사이에서 이곳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 유명할 것같은 느낌?의사쌤이 많이 배려해주고 서로 존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4. 발치에 대한 두려움-> 단순히 고통 때문이 아니라 치아를 뽑는게 장기적으로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데, 발치를 하면서까지 교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치아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비발치를 전문으로 하시고 계시고 저도 비발치로 진행중입니다.

5. 예약의 정시성: 3시 예약이면 대부분 딱 3시에 의사쌤이랑 볼수 있어서, 예약했는데도 대기를 하는 이상한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6. 현재까지 결과: 교정하시면 3~4주마다 한번씩 가시게 될텐데 저는 빨리 끝내고 싶어서 항상 3주될때마다 갔어서 그런지 예상보다 빨리 끝내게 되었습니다. 월치료하시면 그다음 월치료 때 어떤 걸 하실건지 말씀해주셔서 다음번에 이런걸 하겠구나 예상하고 가서 좋았어요. 이런거 얘기 안해주면 블랙박스속에서 내가 어느 위치에 와있는지 다음 순서는 뭐일지 몰라 답답하잖아요. 그런게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생각나는 장점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기본 300(6개월 분납), 월마다 5만원, 처음 본뜰때 상담비 10만원, 교정끝날때 유지장치비 60만원 들 예정입니다.
최근에 이벤트를 하게 되어 지인이 육전치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워터픽받고, 지인할인 10만원해서 140만원에 시작하였습니다. 지금도 이벤트를 하는지 여부는 치과에 문의해보셔야할 것 같고 저는 연세고운미소치과 종로점 다녔습니다. 혹시 지인할인이 필요하시면 쪽지주시면 서로 이름 교환해요..! 제 이름 말하시면 10만원정도 할인 될거에요. 혹시 실제로 하시게 되시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저는 교정하면서 왜 이걸 미리 시작안했을까 하는생각이 넘들었어요ㅜㅜ대학 때 돈모아서 미리할걸 ㅜㅜ혹시나 철길까는게 너무 신경쓰이면 비싸지만 설측교정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혀가 많이 아프다고는 하는데 미용상 많이 신경쓰일 수도 있으니깐요!하지만 요즘같은 시기가 사실은 교정하기 제일 좋은 시기인것같아요 같이 밥먹을때 빼고는 교정하는지 전혀몰라서 웃는것도 너무 자유롭고 편해요! 사실 마스크없었으면 웃을때마다 쫌 신경쓰였을텐데! 화질이 안좋지만 교정전(치아가신경쓰여 활짝못웃었어요), 교정진행 1년때 사진 첨부했어요.

+추가적으로 이는 고르지만 이와 이사이에 살짝 공간있으신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게, 그런거는 진짜 3일만에 붙더라구요?? 교정이 오래걸리는거는 미세한 조정이 오래걸리지 뻐드렁니가 내려오고 이공간이 붙고 이런거는 이삼주면 끝나더라구요!혹시 그런 미세한 고민 있으신분들도 방학을 틈타 후다닥 해버리는 것도 좋을 것아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1 04: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