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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익명
2012-08-18 11:35:46
아무리 좋은 건물이 있다고 해도 지금 방이 나와있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결국 이건 발품이 최우선이고, 많이 돌아다녀 보시고 후보군을 뽑으신 후 여기에 그 건물이 어떻느냐고 문의하시면 더 좋으실 것 같네요.
저두 법후에 3개째 방에 살고 있는데요 이사하면서 느낀 점은
1.절대 건물의 외형이나 옵션 등의 외형만 보고 건물 자체를 판단하지 않는다.
->가구는 새것인데 벽은 판넬..이건 거의 지옥입니다..통화, 알람, 발소리..소음 예민하다면 고통의 나날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시원 건물을 개조한 경우에 이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건물 등기부를 보고 건물에 있는 실제 호수와 등기부상 호수가 가까울 수록 옹벽일 가능성이 높고, 차이가 많다면 벽은 불법 개조한 바 부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방을 보러 간 경우에는 주저하지 말고 이것 저것 꼼꼼이 확인한다.
->벽도 두드려 봐야 하고, 수압도 보아야 합니다. 빠짐없이 다 해봐야 잘 고를 수 있지요.
3.좋은 방 구하는데 부동산 비용도 아끼지 않는다.
->아깝긴 하지만, 이걸 통해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면 1년 이상 생활할 것이므로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좋은 방을 구하는 것이 낫습니다.
저는 세번째 방에 살고 있는데 외관상 가장 허름하게 보이는 지금 건물이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방음도 좋고, 수압도 그렇구요.
좋은 방 고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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