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펠리컨 스탠드 이벤트에 당첨되어 이렇게 실사용기를 들고 오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바를 완전 솔직하게 작성하였고, 제가 오랫동안 사용하였던 다른 독서대들과 비교도 해 보았어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후기 시작하겠습니당

저는 노트북 거치보다는 독서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그래서 같이 온 부품(aux prop, rear support, mini prop) 중 mini prop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mini prop 같은 경우에는 10cm 정도의 높이로 세팅할 때나, 노트북으로 문서작업시 견고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눈높이에 맞춰 독서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aux prop과 rear support만 사용했어요.

저의 경우에는 좀 두꺼운 책을 올려놓고 봐야 할 일이 많은 편인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거운 책을 올려도 흔들림없이 잘 지지해줍니다.
최대 29cm까지 높게 올릴 수 있고, 그만큼 높게 설정한 후 870p짜리 책을 올려도 뒤로 넘어가거나 앞으로 쏠리는 현상, 바닥면의 앞뒤가 뜨는 현상 없이 안정적이었어요.
더 안정적으로 하고 싶다면 바닥면의 foot을 날개처럼 펼쳐서 사용할 수도 있으나 펼치지 않아도 이미 안정적이라...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당!
저는 최대 높이인 29cm로 설정하면 제 눈높이엔 너무 높아서 좀 더 낮춰 설정하여 사용하고 있어요(aux prop 후면 결합 사진)
아 그리고 책 페이지 정말 짱짱하게 잘 잡아줘요!!!
아무래도 높이 떠 있으면서 제멋대로 책페이지가 팔랑대면 붙잡고 공부하기 힘들텐데 이 부분이 꽤 만족스러웠어요

전 집에서 공부하고 있고, 독서실 책상을 구입하여 사용중인데 펠리컨 스탠드가 제 책상과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어요.
일단 제 책상이 좁은데 생각보다 많이 공간차지를 한다는 느낌이고, 살짝 윗부분이 막혀있는 책상이라 불편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원하는 높이만큼 높이면 제 책상 윗면에 닿을랑 말랑 하거든요ㅠㅠ
그래서 책상 끝까지 밀어넣어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어요.
제 led등도 높이가 조절이 안되다보니 펠리컨 스탠드와 같이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상방이 막혀있고 led 일체형인 독서실 책상을 사용하시는 분께서는 이런 부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전 눈높이만큼 올리니까 제 그림자에 책이 가려지는 일이 없어서 led등을 켜지 않아도 괜찮긴 했습니다(제가 제 방 형광등을 등지고 앉는 위치라 원래는 책에 그림자가 져서 led등도 산거거든요)

반대로 책상 공간이 넉넉하시거나, 책상이 좁더라도 노트북 문서작업 또는 아이패드 등으로 필기하는게 주가 되는 분이라면 이런 불편함은 전혀 없으실 것 같아요!


- 총정리 및 비교 -

<장점>
1. 굉장히 가볍습니다.
가벼운만큼 약하지 않을까? 싶으신 분들 많으실텐데 아닙니다ㅋㅋㅋㅋ 저도 처음에 받아보고 엥 생각보다 넘 가볍고 완전 플라스틱인데 무거운 책 올리면 안깨지려나? 했는데 오 이거 견고해요 쫌 신기합니다ㅋㅋㅋ 사진에서 보시듯 A4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870p짜리 책도 버텨내요!
2. 세심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쓰다가 아 조금만 낮았으면 좋겠는데? 생각하면 딱 그만큼만 조절할 수 있어요. 높낮이뿐만 아니라 독서대의 각도도 완전 수직부터 노트북으로 타자치기 편안한 낮은 각도까지 자유로운 세팅이 가능해요.

<단점>
1. 생각보다는 꽤 자리를 많이 차지합니다.
두꺼운 책 무게를 버틸 수 있으면서도 눈높이에 맞춰서 설치가 가능하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2. 설치시 필요한 부품이 꽤 많고, 그런만큼 처음 사용시에 조립이 어렵습니다.
부품이 많아서 저같은 덜렁이는 가지고 다니다가 잃어버리거나 가방안에 책이랑 같이 와르르 넣었다가 부품이 부러지는 일이 있을수도...? 전 집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이런 걱정으로부터는 자유롭지만요ㅎㅎ 휴대시에는 따로 공간 분리하여 넣어다닐 파우치같은게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당! 그리고 조립시에는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용한 독서실이나 열람실에서 세팅할 때에는 눈치가 보일수도 있는데 바깥 휴게공간에서 미리 조립하고 들어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용해본 타 독서대와의 비교>
1. 펠리컨 스탠드 vs 카미노 독서대
- 무게/휴대성 : 펠리컨 <<< 카미노
- 설치의 편리함 : 펠리컨 <<< 카미노
- 견고함/안정성 : 펠리컨 >>>>> 카미노
  (카미노 독서대 페이지 넘기다가 잘못 밀면 다리 풀려버리는거... 써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탁! 우당탕탕 하면 열람실에서 눈치보이는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그리고 페이지 잘 못잡아주는것도 아쉬워요.. 근데 펠리컨은 그런거 없어서 좋습니다)
- 활용도 : 펠리컨 > 카미노
  (높낮이 조절 가능여부가 엄 청 커요! 고개숙여 책읽는 시간이 확 줄어드니까 목이랑 어깨가 확실히 편해집니다)

2. 펠리컨 스탠드 vs 이단독서대 루미 60
- 무게/휴대성 : 펠리컨 >>>>>>> 루미
   (루미 절대 못들고다녀요 팔끊어져요 사물함에도 안들어가요... 개인 책상 아니면 쓰기 힘들어요..)
- 견고함/안정성 : 펠리컨 =< 루미
- 사용자맞춤세팅 : 펠리컨 >>>>> 루미
   (루미가 1단 판이 넓어서 가장 낮은 각도로 두면 필기하기에도 좋긴 한데, 2단 높이가 1단을 따라가서 필기를 할것이냐 눈높이를 맞출것이냐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했습니다ㅜ 책상 세로폭이 넓으면 괜찮은데 앞뒤로도 자리차지를 많이 해서요)

제가 느끼기에 타 독서대 대비 펠리컨 스탠드의 압도적인 장점은
“1. 견고하면서도
2.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가능하고
3. 높낮이 조절까지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잘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이들어용


제 후기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ㅎ



본 리뷰는 고파스 펠리컨 스탠드 리뷰 이벤트에 당첨되어 펠리컨 스탠드 업체로부터 해당상품을 지원받고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05: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