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대학원생으로 몸과 정신이 지친 삶을 살다가 이제는 진짜 운동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작년 8월말 연구실 동료들의 추천으로 닥터스트렝스에 등록해서 첫 파워리프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운좋게 서포터즈로 선정이 되어 3개월동안 열심히 운동하면서 신체 건강도, 정신 건강도 많이 좋아졌음을 느껴서 서포터즈 종료 후에도 닥스에 추가등록해서 지금까지 운동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사실 중, 고등학교때 체육 수행평가를 하면 항상 C나 D를 받을정도로 운동 감각이 없었어서 운동 시작할 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관장님께서 몸을 쓰는 법, 근육에 힘을 주는 법을 기초부터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훈련 프로그램을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저 자신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에 대해 자신이 없었는데 지도를 받고 혼자서 연습하면서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아갈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성장이었습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 오랫동안 운동을 하신 분 상관없이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정체 구간이 올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럴 때 운동하느라 몸은 힘들고, 무게는 늘지도 않아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관장님께서 격려해주시고 제가 잘 못하는 동작을 개선할 수 있게 훈련 프로그램을 짜 주신 덕분에 한 단계 더 성장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의 성장에 따라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닥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랙이 많아서 운동할 공간이 많다는 것과 1인 샤워실!이 있다는 점도 극 I인 저에게는 너무 좋았습니다. 닥스 특성상 바벨을 내려놓는 쿵쿵 소리가 크게 들리고 엄청 무거운 무게를 쉽게 드시는 분이 많으셔서  처음에는 많이 움츠러들었지만 다들 운동할 때 조언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깔렸을 때 도움을 많이 받기도 했었고요 ㅎㅎ

몸을 쓰는 일에 자신이 없지만 웨이트, 파워리프팅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께 닥스 추천드립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23:5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