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육전 식당정도면 학교에서 꽤나 가깝습니다.
버스로도 바로 가는게 많아요. 택시 찍어보니 5000원 정도 나오네요. 친구 4명 꽉 채워가면 택시 타는게 나을듯요?
각설하고, 맛난 삼겹살 먹고 싶어서 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삽겹살 2인분 24,000원 이에요. (1인분 12,000원)
식당에 계신 이모님(?)이 맛나게 구워주십니다. 다 되면 됐다고 말씀해 주셔서 한 쪽 먹으면
육즙이,..
최근에 먹은 고기중 가장 맛있었어요 ㅠㅠㅠ.
그리고 또 맘에 드는것이 같이 먹는 야채들이 좋았어요.
저는 백김치, 갓 장아찌?(뭔지 몰라서 여쭤보니 갓 장아찌? 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진에 오른쪽에 보이는 갈색의 장아찌입니다. 새콤하고 맛있었어요 ㅠ!)랑 같이 싸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밥이랑 된장찌개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고기 다 먹고도 한참이 지나지 않아 여쭤보니 주문이 안들어 갔다고...ㅠㅠ
저희 보는 앞에서 이모님이 여기 된장하나 솥밥하나요! 주방으로 외치시는걸 들어서 당연히 들어간줄 알았고 솥밥 좀 오래걸리신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원래 음식점 가서 재촉 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기다리다가 고기 다 먹고 너무 뻘쭘히 앉아 있기 그래서 여쭤보니 주방에서 못받았다고 하시네요 ㅠㅠ)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볶음밥 하나 해드린다고 먹고 가라고 하셨지만 된장과 밥이 먹고 싶었던 거여서 그냥 나왔어요 ㅠㅠ.
마지막 주문 미스가 좀 아쉽긴 했지만, 고기가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8:3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