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탱이 맞은 이사 후기 3탄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간 일도 많았지만, 자세하게 쓰고싶은 욕심 때문에 더 지체되었었는데요..
오히려 그런 생각때문에 더 못쓰는 것 같아서 간략하게 쓰자 란 생각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이사하면서
여러군데에서, 깐깐하게 하지않으면 평균이 아니라 평균 이하의 하자를 만나게 되는 상황을 계속 직면했는데요.
그래서 이 시리즈를 쓰게되었습니다.
의뢰자가 챙기지 않으면 눈탱이 맞는 부분을 적어볼게요
1탄 : https://www.koreapas.com/bbs/view.php?id=kfc&no=37988
눈탱이 맞은 이사 시리즈...1탄 (스압입니다)
2탄 : https://www.koreapas.com/bbs/view.php?id=kfc&no=38010
눈탱이 맞은 이사 후기 2탄 - 집의 숨어있는 생활 하자..(직접 만든 파일 첨부)
<참 여기에 녹물 안썼더라구요 ㅠㅠ 휴 집 볼 때 녹물인지 아닌지 꼭 테스트하고 가세요.. 방법은 방볼 때 그집 수돗물 먹고 가세요. 배탈나면 그집 물탱크든 수도관이든 녹물이든 뭔가 문제 있는 집이니 가지마세요. 정수기 3년에 백만원 내고 쓰던지.. 라면도 생수로 끓여야함 ㅠ>
1. 인테리어 분야
저는 30대 중반이고 아마 저같은 연령대에는
인테리어 욕심 많으신 분들 많을 텐데,
인테리어업체도 기술자도 복불복인 현실이더라구요.
일단 도배 먼저 눈탱이 맞은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도배>
시공 단가를 적게 불러서, 계약을 따내는 대신에, 의뢰자 모르게 인건비 아끼는 눈탱이 수법
1. 기존 벽지 철거 작업을 하지 않는다.
도배는 보통 계약서를 쓰지 않아요.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도배를 할 것인가를 계약했는지 모호해요
그러니까, 기존 벽지 철거 안하고 도배 다한 다음에, 의뢰자가 어! 왜 이렇게 하셨어요! 환불 혹은 다시 시공해주세요!
해도 구두로 오간 사항이나 문자나 전화로 남은 기록은 '도배'뿐이니까 도배는 한게 맞으니까 다시 안해줘도
소송에서 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꼭 필수로 <<<기존 벽지 철거후 작업>>> 이라는 것을 말하고 문자로 기록하고, 녹음하고,
만약 된다면 계약서까지 써서, <기존 벽지 철거 + 도배> 작업으로 견적을 받아야해요. 안그러면 "어머 고객님은 다른 고객님과 달리 기존 벽지가 더럽고 철거해야 해서, 추가적으로 기존 벽지 철거까지 했어요~ 기존 벽지 철거는 n0만원 추가입니다?!" 같은 눈탱이를 도배 다 한 후에 통보받으실 수도 있으니까요.
아마 여태까지 도배를 요청해보신적 없다면
작업할 때 기존 벽지 철거가 필수여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실 수도 있는데, 기존 벽지를 철거해야하는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1. 벽지가 이중 삼중으로 붙으면, 벽지끼리 벌어짐이나, 휘어짐이 심해질 수 있음
2. 벽지가 이중 삼중 작업시 나중에 벽지를 다시 도배하거나 그럴 때, 철거 비용을 더 부를 수 있음
3. 벽지의 일부부분에 곰팡이나 얼룩시 그 부분만 벗겨내고 다시 작업하는게 힘들어짐. 왜냐면 벗겨내면 예전 벽지까지 붙어있는 바람에 같이 뜯겨서 뜯긴 자국이 매우 울퉁불퉁함. 울퉁불퉁한 위에 벽지를 다시 도배하면 역시나 울퉁불퉁함. 하지만 하나의 벽지만 붙어있으면 벽지를 깨끗이 뜯어낼 수 있고 자국도 울퉁불퉁해지지 않음
4. 기존 벽지의 요철이 내가 정한 벽지의 뒷부분에서 튀어나옴. 그래서 내가 정한 벽지의 질감이나 색상이 다르게 보임
작업자 입장에선 철거시 먼지가 더럽게 많이 나고.. 그리고 벽지가 안 뜯어져서 좀 물 바르고 불어난 뒤에 작업해야해서 몇시간을 소요한 뒤에야 도배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탕을 뛰어야 하는 날이 오면, 의뢰자 모르게 벽지 안뜯고 도배하고 모른척 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꼭 이 부분을 확답+기록으로 남기고 + 도배 작업시 서성거리며 깨끗이 철거하는지도 보셔야 합니다.
2. 친환경 풀..
이거는 비용을 더 들여서라도 친환경 (포름알데히드나 기타 유독 기체가 방에 안나오게)을 하시려면
친환경 벽지로 시공해주세요 + 친환경 풀로 해주세요까지 요청하셔야 해요.
어떤 고급아파트에 사시는 분이 뽐뿌에 적었던 글을 봤는데, 포름알데히드같은 새집증후군 기체 계측기로
실내 공기를 재봤는데.. 으억 세상에 너무 심한 농도였던거죠. 근데 이사람은 너무 분한거에요. 몇백 들여서 다 친환경인데다가
가구도 다 친환경으로 샀는데.. 알고보니 바닥마루시공에 본드와 벽지의 풀이 친환경이 아니었던 거고..
너무 속상한 이유 중에 하나는 매일 환기시켜도 창문 닫으면 도로 솔솔 피어나온다는 거죠..
즉 본드와 풀이 친환경이 아니면 번아웃 시켜서 환기시켜도 아무 소용 없다는 거에요.
비용을 절감 하시고, 또 그런게 신경 안쓰이신다면 이런 요청 하실 필요 없어요
그런데 아토피+비염으로 고생하시고, 아이를 생각해서 아이케어를 엄청 하고 계신 분이라면
매일 아이 유기농 이유식 먹이고, 분유며 옷이며 이유식이며 뭐며 다 알러지 없도록 챙겼는데
나중에 도배나 마루나 장판에서 유독물질 나오고 있었다는 걸 놓친데다가, 시공업자들이 정말 딱 계약대로만
벽지랑 장판만 친환경 자재 쓰고 그런 부가 물질은 신경안쓰면서 친환경 시공 돈은 돈대로 받았다면
아마 몇달이 아니라 그 집에서 나갈 때까지 속이 너무 상하실 거에요.. 그러니까 계약 전에 친환경 풀, 본드 시공 꼭 요청하시고요.
시공할 때 가서 본드랑 풀의 라벨 확인한다고까지 하세요. 단가가 차이나서 모르게 속여도 우리는 모르거든요 ㅠ
그러니까 라벨이랑 구매 영수증까지 확인한다고 하세요. 그대신 친환경 시공비 만큼 챙겨주는건 하시고요 ㅠ
<장판 + 타일 시공>
장판 타일 시공은 제가 사실 해본 적은 없고, 그것을 새로했다는 집에 입주해서 본 경험만 있어요.
보고 나서 뭐냐 이게 이렇게 시공해놓다니.. 생각했죠 그래서 간략하게만 쓸게요
1. 걸레받이, 몰딩의 마감을 드럽게 한다..
드럽게 한다는 것은.. 절개선이 수평 수직이 아니고, 짜투리가 빠져나와있고 유격이 있고 그런거에요..
이거 저는 진짜 스트레스 받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계약서도 없고 ㅠ 수평 수직, 유격 다 맞춰주세요 ㅠ 하고 시공요청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항의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시공 전에 < 걸레 받이 수평, 수직 맞춰주시고 유격 없이 해주시고, 튀어나온 것 없이 해주세요, 이것까지 확인하고 입금드립니다~> 라고 하셔야 해요
2. 이건 그냥 요즘 추세인데, 고급스러워보인다고 강화마루 하시면,
먼지가 사이에 끼거나 살짝 높이가 사용하면서 달라져서 따그닥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어요.
요즘엔 진짜 고급스러운 바닥 장판 많아요. LG하우시스나 한화나 신한 다 찾아보시면 장판으로도 충분히 고급스럽고
장판으로도 카페트 느낌나게 할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 꼭 상품 잘 찾아보세요. 그리고 장판 친환경적인 자재로도
이미 출시 많이 되엇으니까 친환경 강화마루만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3. 그리고 나무 무늬의 마루나 장판 하실 때는 옹이자국의 패턴이 없는 걸로 하세요. 저희집 바닥이 옹이 자국이 마치 살짝
때묻은 얼룩처럼 보여서 멀리서 보면 얼룩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네요. 나무느낌 낸다고 옹이자국 까지 포함한 장판이나 마루가 있는데요 요즘엔 신상엔 그렇게 안나와요. 그런데 인테리어 업체는 자재 재고 빨리 해치우고 싶어서 권유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세심하게 보시고 추천받아도 거절하시고 옹이 패턴 없는 걸로 하세요~~
<몰딩+ 페인트+ 필름+ 타일 시공>
페인트가 진짜 개더럽게 할 수 있는 정말.. 빡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시공이에요.
그래서 페인트 시공은 필름시공으로 왠만하면 대체하세요.. 페인트 시공을 아예 선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페인트 시공의 단점
1. 베란다 샷시나 창문 틀에 절대 하면 안됨. 왜냐면 페인트 두께만큼, 샷시가 빡빡해져서 아예 안빠지거나, 잘 슬라이딩이 안됨
2. 페인트의 방울 자국이 고이는 경우가 있음. 아무리 신경써서 해도 신축아파트도 페인트시공한 데에는 하나 둘씩 방울진 자국이 보일 정도로 페인트는 방울 자국이나 붓자국이 아예 없기가 힘듬.
3. 방울 자국 붓자국이 없으려면 여러번 반복해서 칠해야하는데, 마르고 칠해야해서 몇번 칠하려면 며칠을 해야함 시간아끼고 인건비 아끼려고 그거 안할 수도 있음
4. 친환경 페인트도 유독함
5. 하자와 하자가 아닌 부분이 애매해서, 이렇게 되면 안되지 않나요? 따졌을 때 고객님 페인트시공은 다 그런거세요^^ 어택에 빡칠 수 있음
필름 시공의 장점
1. 나무 필름으로 시공하면 감쪽같이 나무 샷시, 나무 몰딩처럼 보일 수 있음
2. 인건비가 비쌈(앗 이건 단점이네..)
3. 인지도가 적은데 그런 이유가 필름 리모델링 시공한게 아니라 애초부터 그런 자재로 만들었겠지 싶을 정도로 티가 안남.
4. 근데 고급스럽고 왠만하면 잘되고, 잘 안된부분은 하자인게 확 티가 나서 다시 해달라고 요청해도 다시 하는게 순순히 수용됨
타일 시공의 눈탱이
타일 시공은 평평하게 되었느냐가 관건임..
사실 욕실바닥에 한해서는 물이 빠지도록 기울어져야 하기 때문에 완전히 평평할 수 없음.
그런데 평평하게 기울어지느냐, 울퉁하게 기울어지느냐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얘기임.
타일 시공도 시공 전에 "각 타일들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지 않게 시공해주세요"
라고 하고 시공 때 가서, 이렇게 시공하지 말고 좀더 평평하게 해주세요 라고 좀 간섭하셔야 함..
왜냐면 그거 하나하나 타일이 매끄럽게 평평하게 세팅하려면 시간이 걸려서, 인건비 아끼려고
안보고 있으면 좀 대충한 다음에, 고객님이 예민하다 어택 날릴 수 있음
------휴.... 인테리어는 여기까지 입니다... 저도 앞으로 경험이 더 많아질 것 같은데.. 하면서 더 생기면 이 글이나 새글을 파서 적을 게요!
그리고 이제 이 글의 두번째 주제인
<입주 청소>에요.
먼저 입주청소 30만원 ㅠㅠㅠ눈탱이 당한 후기 부터.. 말씀드리면..
베란다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베란다 창을 깨끗하게 닦고싶더라구요.
그래서 베란다+입주청소 키워드로 네이버 검색했더니 거의 2-3일에 한번씩 사진 올리는 업체가 있는데
그 사진에 집들이 너무 깨끗한거에요. 그래서 믿고 맡겼는데
제가 당한 진짜. 개빡치는 눈탱이..
1. 샴푸를 안닦음.
전문용어로 샴푸라고 한대요. 그 바닥이랑 샷시 닦는 세제 용액을요.
샴푸를 닦는 프로세스로 권장되어야 할 것은 이거에요
1. 샴푸용액을 적신 걸레로 닦는다
2. 얼룩을 다 닦는다
3. 남아있는 잔여 샴푸 용액을 젖은 걸레로 다 닦아낸다
4. 젖은 부분을 마른 걸레로 닦아낸다.
저는 입주청소를 계속 지켜봤는데 1,2번까지 하는건 봤어요.
저는 입주청소를 처음 신청했기 때문에 3,4번의 필요성을 모르고 있다가
그분들 가시고 입금 완료 후 제가 혼자 방 정리 하다가, 뭐 흘려서 물티슈로 닦았는데..
진짜 개빡치는.. 세재가 뽀글뽀글 바닥에 하얀 거품이 일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바닥 전체를 물티슈로 훑어봤는데.. 물티슈가 지나갈 때마다 일어나는 세제 거품..
하얀 거품이 일렁이는 바닥.. 그리고 신발장에는 머리카락 뭉친 게 신발장 문에 그대로 붙어있는 (걸레에 붙어있는 채로 닦이다가 마무리 된듯함)
제가 욕심 냈던 베란다 창은 깨끗해지긴 했어요.. 그리고 방이 사진찍기에 너무 좋게 깨끗해졌지만
실제로 닦아보면 사람 살 곳이 아닌...
(여기에 업체명을 밝히는데 관악구 근처 아파트 중심으로 청소하는 그린 케어 시스템입니다 ㅡㅡ)
그래서 2일만에 다시 입주청소를 신청했고.. 온갖군데 전화돌리면서
제가 이런 세제가 남아있는 방에 있는데.. 깨끗하게 해주시는 것보다
세제가 남아있지 않게 마무리 해주시는 입주청소가 중요하다.
그랬더니, 어떤 업체는 세제가 남아있는건 어쩔 수 없는거에요... 하시고..
어떤 업체는 아 그분들이 샴푸 안닦아내고 가셨어요? 하면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 업체에게 이사후 청소로 견적받고 다시 입주청소를 했습니다.
그 업체는 고압스팀살균기를 썼어요
그래서 세제 없이도 스팀고압액이 먼지를 날리더라고요..
스팀 청소가 어떤 것인지는 동영상을 보시면 알 거에요(유튜브에서 스팀청소 검색해서 하나 퍼왔어요)
그리고 스팀 청소 후에 물기가 있는데 그걸 사람이 닦더라구요.
그래서 느낀게
스팀청소를 해야 세제를 덜쓴다는 것. 그리고 스팀 청소를 해야 빨리 끝난 다는 것..
처음으로 한 업체는 사람 두명이서 5시간을 하더라고요. 청소기 없이..
두번째 업체는 2시간이었어요. 스팀 청소 다루는 분 한분, 물기 닦는 분 두분해서 세분 오심
그리고 입주청소는 꼭 고압스팀청소가 되는 업체를 부르시길..
그리고 블로그 사진에 속지 마시길..
그리고 잔여 세제가 남지 않도록 그것도 전화해서 요청하시길 바랄게요
이제 세번째 단락입니다.
<이케아 가구>
이케아 가구를 사면서 프로 이케아러가 되었는데요.
간략하게 이케아 가구의 살 때의 유의점 써볼게요
1.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욕하는 이케아 정식 조립 서비스 - 더 비싸서 더 고품질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후회함
2. 이케아 선반이 공중에 떠있는 벽에 고정시키는 형태는 실제 조립기사님 증언에 따르면 부품 하나만 노후되어도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권유하지 않음
3. 이케아쇼파베드는 직접 누워봐야하는데, 몇가지는 누웠을 때, 쿠션의 접합 부분이 단단하게 받쳐주는게 아니라 물렁하게 푹 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경우는 푹신해보이지만, 실제로 쓰면 허리가 아픔 (허리지지해주는게 없으니 누워도 허리가 쉬지 못함)
누웠을 때 쿠션이 만나는 부분이 딱딱한게 있는데, 적당히 쓸만하게 딱딱한건 써도 됨. 그런데 쿠션 밑의 나무 지지대의 딱딱함이 느껴지는건 진짜 아픔. 저희는 이케아 쇼파베드 중에 홀름순드에 정착했는데.. 쇼파 중엔 개비싸지만.. 그래도 괜찮은거 같아요
4. 이케아는 네이버에 이케아조립대행 찾아서 상단에 뜨는 걸로 가는게 저렴함. 오히려 상단 광고 안하는 업체들이 비싸기도함. 왜냐면 제가 작년에 쓴 업체가 맘에 들어서 다시 찾아갔더니 네이버에서 상단에서 찾은 업체보다 비싸더라구요. 근데 제가 이케아 해보니, 귀찮아서 쓴 업체를 계속 쓰더라구요. 생각보다 이케아 가구를 여러번에 걸쳐서 주문함 (저희도 1차 옷장 2차 쇼파베드 3차 책장)
5. 그리고 이케아 쇼파는 이사갈 때 버린다고 보면 된다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그것 까지는 모르겠고, 저희가 산 조립 배송비 합쳐서 80만원짜리 홀름순드 쇼파베드는.. 백키로에 가까운데.. 분해하면 다시 못쓸 거라고 하더라구요.
휴 백키로짜리 이사갈 때 이사하시는 분들 엄청 무거울 것 같네요 ㅠ 침대 프레임보다 무거울 것 같음.. 일단 저희는
사기전부터 이케아 쇼파는 이번 아파트에서만 쓰고 다음 집에선 안쓴다는 소모품 개념으로 소파를 사긴 했어요
그리고 이케아 소파 말고 사람들이 권해준 소파 브랜드는 자코모더라구요. 그런데 쇼룸이 남양주까지 가야해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하지 하다가 못가고 그냥 이케아로 사게됨..
6. 배송대행과 조립대행 꼭 쓰시길.. 직접 조립했던 날들은 다 너무 지치더라구요. 특히 스틸이나 철 재질은.. 아다리가 안맞으면 너무 고생해요. 나무 재질은 아다리가 안맞아도 좀 들어가는데.. 남친이 철제 의자 조립하다가 나사가 좀 잘 안맞는데 딱 반만 들어가고 안들어가서 포기할까 하다가 모든 힘을 불살라서 결국 끝까지 넣고 그날 전사함..
7. 러그... 카페트... 으아아아!!!! 저 인기 상품인 이케아의 잔디 러그 샀는데요..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근데 한달을 베란다에서 환기시켜도 화학냄새가 너무 심해서 깔아둔 베란다에서 도저히 못있겠더라구요.. 저는 그뒤로 이케아 러그 쳐다보지 않아요......
으으 드디어 완결 하네요 이 시리즈..!!
저처럼 집이나 부동산, 인테리어에 관심많은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남친이랑 돈모아서 5년쯤 뒤에 지방에 카페 짓는게 목표에요!
그래서 지금부터 많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고파스 학우들과 또 정보를 공유할 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18:1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