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냉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고(기주는)함(흥냉면) 생겼을때 친구가 가자고 가자고 한 학기 노래를 불러도 안 갔었더랬죠. 그러다가 학기 끝날때쯤 (겨울이었음) 그 친구랑 다녀왔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계속 거절했던게 민망해서 그냥 ' 하하 맛있다 친구야' 이러고 말았지만 속에서는 느낌표 터지는 느낌이 날 정도로 맛있었어요.
여기 면이 쫄깃쫄깃하고 하.. 뭐라 해야되지. 아무튼 맛있어요(인생 회냉면) . 회냉면 드세요. 그냥 드세요. 조금 매울 수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칠맛이라든지 맛의 농도(?)라든지 어디가서 빠지지 않습니다. 설쌈보다는 덜 매운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설쌈보다 고함이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사장님이 ********손수 육수******* 뽑으시고 면도 찰지게 조물조물 비벼주세요. 재료 또한 푸짐하고 실하게 이것저것 풍부히 들어가있어요. 갈비탕도 맛있다고들 하는데 전 안 먹어봐서 모르겠어요. 일단 가면 회냉면만 먹어서... 껄껄.
고기주는 함흥냉면이 정문에 위치해서인지 많은 학우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 곳이 꾸준히 잘 돼서 몇년 후에도 (전 그 안에는 졸업했으면 좋겠네요ㅎ) 와서 먹고 싶어요. 양념은 매콤달콤하고 면은 찰져요. 겨울에 가도 맛남. 사장님 인심도 좋으셔서 가끔 사람없을 때는 엄청 큰 만두도 서비스로 주세요. 그냥 냉면 입자까지 맛있어요. 가세요. 가주세요 ㅠㅠㅠ 꼭 드세요.
위치: 정문 (군대가면 머리 공짜로 할 수 있는 미용실 옆집/알zip? 알밥집 옆옆집)
가격: 회냉 7000원, 물냉/비냉 6000원...? (잘 모름)
메뉴: 갈비탕, 비냉, 회냉, 물냉, 만두 기타 등등 (메뉴판이 길어요. 옵션 많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02:34: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