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캠으로 가는 셔틀버스 타고 정릉으로 넘어가서 국민대로 조금 가벼운 산책을합니다.
국민대 어디께 밥이 괜츈하다하여 갔더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광경에 신기하여 두리번거렸습니다. 다들 구식 검정펜에다 지글지글 볶아대고 있더군요.
뭔가 하여 살펴봤더니, 교내에서 인기 메뉴인듯하여 먹어보았습니다.
물론, 가격이 참 착합니다. 양도 푸짐하고, 조형 모델들과 별 차이 없는 양과 비쥬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고고고!!! 김치라던가 기본 장국같은 것들이 무제한 리필되더군요(한쪽에 준비되어있어서 이모님께
무리한 눈웃음 날릴 필요도 없이 편하게 스스로 퍼갈 수 있었습니다..)
아, 밥 한공기도 머슴밥 수준...
김치치즈볶음밥을 먹었는데 양은 많았어요 치즈도 듬뿍이고.. 김치도 담뿍(단, 김치가 익지 않아서 좀 오래 볶아줘야한다는 거..)
뭐.. 무튼 참치에 콘에 뭐에.. 듬뿍이었었어요. 근데 맛은 우와우와 정도는 아니고, 그냥 싼 맛에 먹을 만한 정도.
그냥 신기하기도하고 가격과 양에 혹하여 올려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18: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