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랑 두 번째로 갔어요!
위치는 캘리포니아 호프 건물 2층에 있어요 ㅎㅎ
몇번 추천 글 올라왔었죠?
저는 08학번인데 원래 작년에 거기 돼지가 미쳤나봐? 막 이런글 써있는
고기부페집이 있었는데 완전 애용했는데 ㅠㅠ 제가 너무 자주가서 그런지 망했어요...
근데 거기 고기집 새로 생긴다고 해서 ㅋㅋ 처음 생길 때부터 그 자리 썩 좋은자리 같진 않아서
어떤집이 들어오려나 궁금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고서 보쌈 정식 먹으러 갔었는데
보쌈 김치도 적당히 매콤달콤하고 고기도 깔끔하고, 뭣보다 반찬이 되게 정갈해서 맘에 들었거든요.
오늘은 가서 목살을 먹었는데요,(생목살)
진짜진짜 ! 고기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런 고기 흔치 않은거 같아요 ㅎ
저번에 어떤 분이 리뷰쓰신거 떠오른게 목살이 기름이 지글지글 나오고 두툼해야하는데
충분히 두툼하다 싶진 않은데, 고기 자체가 오래되거나 한거 같지 않고 굉장히 싱싱해보이구요,
양도 결코 적지 않은거 같아요 가격도 1근(600g) 15000원인데 착한가격 맞죠???!?!!!
아주머니께서 같이 온 여학생이 예뻐서 고기 썰어주시는거라면서 이거저거 막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시는데
양푼이 아저씨의 오지랖에서 느끼는 그 불쾌감의 대척점에 있는 친근함이었어요 ㅋㅋㅋ....
아 그리고 추가로 오는 테이블에서 봤는데 고기는 손님이 엄청 많아서 바쁜 상황만 아니시라면
직접 썰어주시고 서비스 해주시는거 같아요 ㅎㅎ 볶음밥도 있었는데 불판에 직접 볶아주시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
먹어보고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밥은 안먹었거든요.
어째 퇘왕보다 사람이 없는거 같아서 ㅠ 추천글 써봐요. 진짜 착한 고기집 같은데.. 흑
내부 인테리어도 엄청 깔끔하구요 뭐 암튼 ㅋㅋㅋ 좋아요
별다른 꿍꿍이 하나도 없이 진짜 기분좋게 밥먹고 나와서 감사한 마음에 쓰는거에요.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ㅋㅋㅋ
계경 애용했었는데, 없어진 마당에 ㅠㅠ 이제 대감마님 밖에 갈곳없는 1人이 써봐요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4 09:3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