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눈팅만하구 맛게에 추천글은 첨써보네여~ㅎ
법후 한솥쪽에 있는 만물마트 옆에 나오시는 포터 뻥튀기 아저씨 아시나여? 완전 좋으세여~~
(위치 설명이 쫌 그렇져?? ^^;; 근데 가보시면 바로 보임~~ㅎㅎ)
지난주에 저희 멈머이 아파서 병원갔다오는 아주 추운날...
(와방 큰돈깨져서 속상했음...ㅜㅜ)
뻥튀기 튀겨내는 구수한 냄새에 끌려 노란콘 뻥튀기를 한봉지 샀습죠,,ㅋㅋ
아저씨께 얼마냐구 물었더니 이천만원(?)이라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고는
막튀겨낸 따끈하구 구수한, 똥그란 쟁반모양 뻥튀기를 봉지안에 막넣어주시더라구영~~ㅎㅎ
어찌나 감사하던지...ㅋㅋㅋ개인적으로는 많이 비싸지도 않다 싶었구,
추운날씨에 후하게 인심쓰기가 그리 쉬운일은아닐거라 생각해서여
그러면서 머리에 이상한거 뒤집어 쓴 울 멈머이두 걱정 해주시구, 또오라구 인사두 친절히 해주시더군여~~ㅋㅋㅋ
저두 큰소리루 대답하구 또 오겠노라고 당당히 인사하며 돌아섰습니당.^^;;;
추운날씨인데두 웃음 잃지않으시는 모습에 전 나름 감명받구 강아지랑 사이좋게 뻥튀기 씹어먹으며 기분좋게 집에 왔네영~~
장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런 맘으로 학생들, 손님들을 맞아주신다면 법후동네는 참으로 훈훈할듯 싶어서 이렇게 몇자 남겨봅니당...
< 참고로 아저씨는 화,목인가? 화,금에만 오신대여~~>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23:5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