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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익명
2012-02-22 14:49:50
저는 조개 먹으러 광동수산 다닙니다. 조개베네는 안 가봤습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남1, 여1 조합에 중자(2.5) 많이 이용합니다. 배부릅니다.
지끄럽다라는 말이 해감이 덜 됐다는 말이죠? 나름 제 입맛이 까다롭다 생각해왔는데 여태 별다른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떠올려보니 피조개는 지끄러운듯 합니다. 중자 시키면 피조개 3~4알이 나오는데 기대했다가 좀 실망했습니다. 익혀서 그런지 아니면 손질이 안돼서 그런지 피조개 특유의 아리따운 색깔이 안 나올뿐더러 지끄럽기도 합니다.(의식적으로 찾다가 생긴 기억의 왜곡일수도 있음)
조개 따라 나오는 꽃게나 새우에는 흥미가 없는 터라 앞으로도 조개구이 먹을 때는 광동수산을 이용할 듯합니다. 광동수산은 시기별로 칼조개, 피조개, 맛조개, 새조개 등 신기한 조개가 좀 나오거든요.(중자 기준으로 요새는 피조개 나오는 듯, 몇 주 전만해도 새조개, 피조개 둘 다 나왔는데 아쉽) 근데 성자님이 석화 서비스 받았다고 하니 좀 빡칩니다. 여태 한 번도 못 받았는데 쩝, 저는 최소 10번은 넘는 방문 중에 오징어튀김 2개, 광어 초밥 두피스 서비스로 받아봤네요. 이런 신밧드!! 아니다 뭐 조개도 받아봤네요. 조개 자를 때 뭐냐고 물어보고 신기해하면 좀 주시는 듯.(근데 그 형 사라짐)
1층이 수족관 옆이라 분위기 좋습니다. 2층은 파란색 페인트칠한 벽만 있어요. 아 1층도 2층보다 상대적으로 나을 뿐 그냥 딱 조개구이집 수준입니다.(물고기 구경하는 재미는 있음) 근데 1층 조개구이 자리가 3개 밖에 없어요. 이 글 괜히 썼네요. 2층 추천합니다. 아니 그냥 광동수산 가지 맙시다!!!
메추리알 사랑하시면 가세요.(기본안주 메추리알) 메추리알 사랑하는 사람은 막을 수가 없네요. 메추리알은 술의 친구, 술은 내 친구, 메추리알은 내 친구. 이건 삼단논법 같지만 실은 아닙니다. 메추리알은 문장이 아니에요. 아 시험 앞두고 제가 지금 뭐하는 걸까요.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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