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본 처음 갔는데..

정보·리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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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0-10-09 02:45:47 | 글번호 : 565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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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본 처음 갔는데..

샤브샤브 굉장히 좋아한터라 동네 정성본을 많이 갔어요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도 괜찮고 가격도 적당해서 자주갔는데.

안암에서 한번도 못가서 가봣쬬 오늘.

같이 가는 친구가 안암 정성본 구리다고 자꾸 들어가지 말자는거..

체인점인데 다 똑같지않아? 하고 들어갔는데 ........

알바생 한명도 없고 주인 부부로 보이는 분이 있더라구요

인터레어는 비슷한데 허접한느낌...............

다른 지점 정성본 생각하고 갔는데 너무너무 달랐어요 분위기가.

손님은 단 한명도 없었구요.. 2시 좀 넘은 시각이었는데...

그래도 먹으러 왔으니까 일단 앉았습니다.

뭘 먹을까 고르면서 이건뭐고 이건 머에여 하고 있는데

아줌마가 묻지도 않고

손가락으로 비싼걸 가르키면서 이거 먹어 이러면서 메뉴판을 탁 덮는거에요 ㅋ

그래서 기분도 나쁘고

그런걸 강요하나 싶어서

왜 비싼거 시키라고 하시는거에요?

이러니까..

이게 더 맛있어~ 이러는거에요 ㅋㅋㅋ

싸면 맛이없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그거 주세요 하고 앉아있는데

진짜 분위기가 요상하더라구요..........

완전 장사안되는 식당 와서 재고를 우리가 축내주는 느낌?

그래서 그냥 죄송합니다 이러고 나왔는데

다시는 안갈거 같아요....

물론 들어갔다가 나온거 좀 미안하긴한데

진짜 거기서 먹기가 싫더라구요..........

뭔가 찝찝하고

그래서 어바웃샤브 갔더니 .. 세상에 공사하고 있더라구요 ㅡㅡ

에혀.. 야채가 그런식으로 나오는게 전 좋은데..

여튼.. 정성본 안암점 왜 구리다고 욕하는지 깨달았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14: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