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 온가족이 코로나에 걸렸는데 아기까지 코로나에 걸리면서
분유 거부 사태와 심한 잠투정, 기침 가래, 웃음을 잃은 등 온갖 증상들을 겪고
울면서 소아과에 데려가고, 기침가래약을 계속 먹고, 억지로 분유 먹이고, 억지로 울다 지쳐 잠들게 해서 재우고...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고파스에서 지금 우리 아가에게 마침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아가 이불 이벤트를 진행하길래 신청했고
어제가 아가 100일이었는데 100일 선물처럼 딱 어제 도착했습니다!
바로 사용해보았습니다.ㅎㅎㅎㅎㅎ

기존에 사용하던 아가 잠 이불들은
1. 조리원에서 준 겉싸개
2. 어른 담요  
3. 아가 블랭킷
4. 속싸개

정도였는데, 기존에 덮어주던 것들은 아가가 그다지 포근하게 느끼지 못하는지
낮잠은 금방 깨어나고 밤잠을 자면 자고나서 등이 땀에 젖어있더라고요.

사실 저는 메종드망 브랜드는 잘 몰라서, 받아보고 바로 직접 사용해보고 나서 좋은 점을 알게되었는데요.

- 만져보면 일단 얇지만 거칠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아가가 수시로 잡고 만지고 물고 빨아도 괜찮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면 100% 거즈 제작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너무 얇다 싶으면 크기가 크기 때문에 한두번 접어서 아가에게 덮어주어도 될 것 같습니다. 넉넉한 크기여서 아가를 폭 덮어주기 좋아요.
- 디자인적으로도 꽤 예쁩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웜그레이" 색상이었는데, 색상도 너무 어둡지 않아 따스한 느낌이고
  아이보리 계열의 반대 면도 예쁩니다. 양면으로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고, 아이보리 색상이 조금 보이게 살짝 접어서
  아가에게 덮어주면 예쁘더라고요~
  또, 웜그레이 면에 하얀실로 수놓아진 아기호랑이가 귀엽네요 :-)  은은해서 유치하지도 않고 좋아요b

이사간 집에 아가가 있는 공간의 온도가 좀 높고, 봄이 되면서 점점 기온이 올라가는데
아가가 낮에 잘 덮고 놀기도 하고 낮잠을 자기도 할 이불이 있어 든든합니다~

무엇보다 잠투정이 줄어들고, 이 이불을 덮고 놀다가 알아서 잠이 들 때 참 기특하네요~

벌써 아가가 이불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오래오래 애착이불로 잘 쓰겠습니다 ~!


"본 리뷰는 고파스 아기호랑이코코 거즈 낮잠이불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어 업체로부터 해당 상품을 지원받고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3:3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