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초스7 DIY 테이크아웃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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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등록일 : 2014-10-26 13:53:50 | 글번호 : 1650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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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초스7 DIY 테이크아웃 후기

일요일에 할 일은 많고, 맨날 먹는 같은 음식들은 물리고 울적해서 신분에 맞지 않게 과감히 브리또를 질렀는데요 ㅠㅠ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DIY로 주셨어요 ㅠㅠㅠ 큰 통에 차곡차곡 고기랑 이것저것 작은 통에 플레인 요거트 치즈 핫소스? 그리고 뭐 이상한 야채들 들어있었던 것을 큰 통에 넣고 흔들어서 또띠아에 싸먹었어요ㅠㅠ 쌈 싸먹듯이ㅠㅠ 맛이야 제가 먹어 본 브리또 중에서는 최고로 맛있었던데다가 맛만으로 치면 울적한 것도 풀릴 정도로 근래 들어서 먹었던 것 중에 최고로 맛있었지만 DIY일 줄 알았더라면 먹고 오거나 다른 데를 먹었을텐데 아쉽네요.. 제가 물어봤어야 하는 건지ㅠㅠ 일회용 숟가락이라도 넣어주시지..

제가 먹은 것은 빅 머시기 브리또-비프였어요. 가격은 8500원. DIY의 장점이라면 숟가락으로 퍼먹느라 브리또 안의 구성물을 투명하게 구경할 수 있다는 점, 고기가 큼직큼직하게 있는 것을 보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여러 번에 나누어 먹는 브리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있어요. 왜 여기서 다른 사람들 테이크아웃 리뷰에는 만들어진 것들이 나오는지.. 또띠아는 좀 탄 것 같더라고요. 원래 브리또 만들 때 그런데 DIY하느라 보인 거겠지만요

여튼 여기서 테이크 아웃을 하시거든 만들어진 것을 잘 포장해서 주실 수 없냐고 물어보고 결정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22: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