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리플 달린게 있어서 오랜만에 마저 써보려구요
역시 별건 없고 그냥 느꼈던거 그대로 쓸랍니다ㅋㅋㅋ
그리고 이번에 복학해서 몇군데 갔던것도 포함합니다 그냥 학교 근처가 맞겠네요
사진도 없고 매우 주관적인 글이니 감안해서 읽으실 분은 읽어주세요 ㅎㅎㅎ
1. 천지 축산물 백화점
역시
http://www.koreapas.com/bbs/view.php?id=kfc&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B9%CC%BF%A4&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014 이 게시물을 보고 갔었던 곳인데
나름 만족했어요
사실 고기에 대해선 잘 모르고 그냥 굽기만 잘하는데
가격도 집 근처에 괜찮은 곳이랑 비슷하고 구웠을때 상태나 구울때를 보니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가끔 고기가 미친듯이 먹고 싶을때 훌쩍 걸어서 갔다왔는데 걸음이 빠른편이라 그렇게 멀진 않았던 것 같구요
양념불고기? 1kg인가 하는데 그것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10,000원이었나..)해서 반찬으로 잘 해먹었던것 같아요
법후에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괜찮은 정육점이 없어요
한솥 근처에 하나 있는데 거기 고기 전시(할만한 상태도 아니지만)되어있는 걸 단 한번도 본적이 음슴...
2. 파마고
덮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한번 가봤는데 음.... 덮밥은 괜찮았어요
다른 분들은 예전만 못하다고 했는데 주방이 나름 보이는 지라 더 맛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밥은 모르겠지만 나머지는 맛있었어요
근데 진짜 큰 단점이 사장님 한분만 계셔서 그런지 혼자 서빙, 요리, 결제 다 하시느라 정신도 없고
실내가 매우 좁아요
제 사이즈가 큰 것도 있지만 그거 말고도 테이블도 그렇고 상당히 좁습니다
공부하던 중이라서 같이 파는 주류를 못 마셔본게 정말 아쉽네요
술도 좋아하는 편이라 과연 어떤건지 궁금해서 마셔보고 싶었는데ㅠ아직 못 가봤네요
3. 롯데리아
뭐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라 비슷하겠지만
가끔 맥도날드가 질리기도 하고 한두번 갔었는데
아마 여기까지 롯데리아 햄버거 먹겠다고 가는 분은 저밖에 없을듯....
그 외로 여기도 아침 메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아침메뉴는 맥도날드 보다는 롯데리아가 더 맛있다고 생각...
아직 버거킹은 못 먹어봤지만요
4. 맥도날드
야식 사러 가기 정말 좋은 곳이죠
Drive through였나? 여튼 차 타고 받는 그런 것도 있구요
근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도 하고 알바들이 가끔 주문을 잘못 알아들을때도...
불고기버거만 추가한건데 왜 세트를....
여튼 밤에는 어쩌면 직접 갔다오는게 빠를수도 있다는거
걸어서 가면 주문하고 받아서 오는것까지 30분이면 충분할텐데 새벽 3시인가 시켜보니
4시반에 왔습니다 허허허...
예전에 다른 곳에서 맥딜리버리 주문할때는 30분이라고 해도 20분만에 오고 해서
한시간 걸릴거라고 얘기하는게 그냥 넉넉잡아 얘기한거겠거니 했는데.........
빅엿을 주었습니다 연말에..
5.마루
고기는 먹고 싶고 구워먹기는 귀찮고 근데 혼자다
이러면 가기 좋은 곳 같아요
사장님 참 친절하셨고 혼자가도 딱히 불이익? 불이익은 아니더라도 덜 친절하거나 그런것도 없던것 같구요
오히려 더 친절하게 해주신것 같아서 참 좋았어요
물론 재활용하는 것 같다는 댓글도 봤지만
애당초 밖에서 사먹는건 위생을 크게 기대도 안하기도 하고
아직 직접 눈으로 본것도 아니고 해서 괜찮게 생각하고 있어요
안암 주변에서 카드대신 현금을 먼저 내고 싶은 몇 안되는 가게 중 하나
6. 삼경부페
여기는 오랜만에 정후에 생긴 예전...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밥집이 생겨서 좋았어요
가봤는데 음... 규모만 조금 작은 고시식당 느낌이구요
메뉴 구성이나 운영형태라고 해야하나요? 그런걸 보니 그런 컨셉같아요
다만 단가가...... 신림동이나 종로에 있는 고시식당에 비하면 비싼 축인데
그래도 나름 퀄리티는 더 괜찮은 점에서 갈만한 곳 같아요
현금은 5,000
카드는 6,000
7. 돈까스 무한리필 (MANI)
워낙 식성도 좋고 양도 남다른지라 무한 리필이라는 글이 올라오자마자
바로 당일 점심에 먹으러 갔었지요
맛은...음 그냥 딱 파는 옛날 돈까스 느낌?
스프 주는 거나 샐러드,,,아니 사라다에 가까운 느낌이나 구성이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당연히 리필을 했는데 돈까스만 더 주시는데 먹던 접시에 그대로 얹어서 주시더라구요
개업한지 얼마 안되기도 해서 튀김은 과도하게 느끼하거나 이상하진 않았구요
저녁에 술한잔 하러 가봤었는데 과음을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치킨...........이라기보단 닭튀김에 가까운 데 옛날 시장에서 파는 통닭느낌에 가까웠어요
저는 그런 것도 좋아하는지라 맛있긴 했습니다
배달 된다고 해서 언제부터 되냐고 물었더니 배달은 아마 3월말인가 부터 가능할것 같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안 가봤네요
8. 도스마스
야식에 정말 좋은데 너무 멀어요.............법후에서
배달도 된다고해서 남으면 냉동시켰다가 데워먹어야지 생각했는데
새벽 1시쯤이었나? 배달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교내로 해서 받아갈 생각이었는데ㅠ
여튼 걸어서 갔다오면 대충 왕복 걷는것만 20분은 되더라구요
아마 편도에 1km가 살짝 넘는거리인지라... 야식 먹자고 갔다오기엔 조금 부담되긴하죠
그래도 학교 근처에 좀 특별한 야식이 생각난다면 도스마스 좋은것 같아요
아마 새벽 2시였나 까지 하고
아침은 10시부터 열거에요 저번에 아침 못먹어서 8시반인가 먹으러 가봤는데 문은 열려있는데 아무도 없었던 기억이
나오면서 보니까 10시부터 한다고 써있던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인 추천 메뉴는 소고기+마일드+웨지감자&모짜렐라 치즈입니다
감자추가하면 밥대신 감자를 넣어주는게 좋고 치즈를 좋아하는지라ㅎㅎㅎ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건 제가 잘 못 먹는건지 거의 다 먹어갈때쯤 소스도 많이 새고 먹기가 힘듬 ㅠㅠ
휴지가 세장은 필요했어요
7. 장충동할매왕족발보쌈
3개월동안 족발은 딱 한번 시켜봤었는데 여기가 맞는지 가물가물해요
시켜먹은지 세달도 넘어서 주문한 기록이 없긴한데
아마 뒷번호가 1033이었던것 같아서 검색해보니 여기가 맞는것 같긴한데..
여튼 기억이 맞다면 중으로 하나시켰더니 음료수or소주로 택1이었구요
쟁반국수?막국수? 메밀국수? 메밀면 색의 비빔국수가 같이 와요
그거랑 무말랭이와 쌈장, 새우젓, 야채, 콩나물국이 같이오는데
무말랭이는 간이 매우 쎄요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간이 강렬했어요
콩나물국은 아마 차가운걸로 왔던것 같은데 싫어해서 아예 안먹고 패스했고
국수는 나름 먹을만 했어요 역시 조금 매웠고
족발은 양이 많은 남자사람이라 중을 시켰는데 조금 남고 다 먹었네요 뼈도 뜯고
아주 맛있다는 모르겠지만 중 가격이 아마 25,000이었던것 같은데 가격에 비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건 다른 유명한 곳인 송이족발이나 박가네에서 시켜보지않았다는 점..
8.장수한방족발보쌈
여기는 다양성을 추구해보고자 시켰는데 아마 종암경찰서 근처에 있을겁니다
여기선 족발대신 보쌈.... 보쌈정식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뭐가 같이 왔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보쌈에서 한약냄새도 나고 돼지 냄새도 같이나고...
숙성을 넘어 부패에 다다른 고기도 별다른 이상없이 구워먹던 저조차도 돼지 비린내라고 하나요?
이상한 냄새를 감지해서.... 정말 보쌈을 먹은게 아니라 밥 반찬으로 먹은 느낌입니다
그것도 김치나 다른걸로 섞어서 고기가 있구나 하는 느낌으로
차라리 제가 한 보쌈이 더 맛있는것 같았습니다..
9.청석골
아침밥 못먹은날 도스마스도 안 열어서 가본 곳입니다
물론 그전에도 몇번 갔었지만 주로 감자탕을 먹습니다
근데 먹을때마다 감자탕은 광주식당이라는걸 느낍니다
아무리 옛날만 못해도... 광식이 낫다고 생각 ㅠ
고기의 다이어트 상태는 모르겠지만 일단 큰 덩어리가 광주식당은 3개 여기는 2개
공기밥은 한 그릇 양 자체는 청석골이 많은데 여기는 추가 하면 1,000원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정갈한 맛은 있는것도 같고... 정문까지 가기 귀찮을땐 나름 대체재로 쓸법하다고 생각합니다
10.성북K마트
법후 자취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실 곳이죠
정말 다양한 생필품, 식량등이 있는 곳입니다
많이들 이용하시니 뭐가 있는지는 아실것 같고 여기서 쓸만한건
생수 1.8L 6병이 비교적 쌌던것 같아요 정확히 가격은 안나지만 생각보다 저렴했던 기억
그리고 술 좋아하는 분들은 빨간 두꺼비가 있는 진로가 있어요
25도이긴한데 맛은 더 괜찮다는게 제 지인들의 평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역시도 빨간두꺼비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물론 정신줄 분실하기에도 좋아요
여기에서만 파는 줄 알았는데 다른데에서도 팔더라구요? 몰랐어요
그리고 전 냉동식품중에 떡갈비? 산적? 그거 즐겨먹었는데 나름 밥반찬도 되고
군대에서 좋아했던 반찬 중 하나라 종종 먹었어요 본가에서는 못먹고ㅠ나와살아서 헤헤
다만 냉동 돈까스는 조금 비추합니다 아주 좋은걸 바라지는 않았지만 썩...
11. 30cm왕돈까스
정후 바로 앞에 지하에 있는 곳이죠
여기는 정말 배가 미친듯이 고프다, 느끼한 거 혹은 튀긴거 혹은 돈까스가 땡긴다 할때 갑니다
질보다 양이라고 생각한다면 여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돈까스 느낌인데 양이 참 많아요
특히 30cm도전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꽤 많아요
근데 전 다 먹어요, 요새는 양도 줄고 다이어트 한다고 안가고 있지만 양은 참 많긴해요
그래서 그런지 다 먹고 양치하면 이상하게 입천장이 헐어있어요
튀김옷에 스크래치가 많이 나서그런가ㅠ
치즈돈까스도 한번 시켜봤는데... 음......... 여기저기에서 치즈돈까스 먹어본 결과 중간정도는 가는것 같아요
김밥천국에서(안암말고 타 지점, 종각쪽) 먹어본 것보다는 낫더라구요
12.고른햇살
고른햇살은 사랑입니다.
물론 서비스는 받아본 역사가 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정말 참치김밥과 치즈라볶이 조합은 진리입니다 정말
다만 둘다 먹기엔 이제 양이 줄어서...........
그리고 역시 다이어트라는 명목으로 못간지 오래됐네요ㅠㅠ괜히 쓰다보니 사진도 없는데
라볶이 국물과 치즈가 살짝 얹어진 참치김밥이 생각나요.......아 배고파ㅠㅠ
13. 병천순대
여기는 입학한지 한참 지났는데 친구가 데려다줘서 가봤어요
이런 신세계가 있는 줄이야.......
늘 정후 근처 신의주나 집 근처에 있는 곳에만 갔었는데
여기만큼 고기가 많이 들어간 곳을 본 적이 없어요
물론 위생은.......... 장담 못합니다 테이블에 점성이 느껴져요 허허
근데 뭐 전 그런거 신경안쓰는 사람이라 괜찮았어요
국물도 나름 진한것 같고
술을 파는지 모르겠는데 낮술하기에도 제법 괜찮을 정도로 양이....
14.오소리순대
순대하면 아마 여기가 학교 주변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조금 멀어서 최근에나 부모님 모시고 가봤습니다.
순대국 좋아하시는데 병천순대 가기엔 주차도 애매하고 위생이....
결과는 부모님, 그리고 여동생 모두 만족하고 좋아했습니다
저는 뭐 양이 생각보다 작은것 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것보다 국물이 정말 맑더라구요
그리고 안에 당면이 있었던게 좀 신기했어요
여담이지만 겨울방학이고 토요일인가 일요일이었는데 고잠입고 한잔 하던 학우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덕분에 지나간 제 과거를 떠올리신 부모님께 잔소리 한번 들었습니다 허허..
15. 등샤
새터 다녀오고,,,, 처음 속풀이겸 선배들이랑 같이 가서 먹었던 곳이라
나름 애착도 있고 좋아하던, 그리고 제가 후배들 한참 사줄때만해도
야욕을 부린다거나 좀 돈을 쓰기로 하면 가서 소고기도 추가하는 그런 곳이었는데
요샌 영 아닌가봐요 음료수도 따로 팔고
그건 그렇다치는데 고기 상태도 영 별로고 야채 나오는 양이나 상태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육수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풀이 겸 가끔 가고 비야와 더불어 나름 좋아했던 곳인데 많이 변한것 같아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16. 손맛단지
분식이 땡겨서 아딸한번 갔다가 망하고 다시한번 선택한 곳입니다
집에서 설 연휴에 먹고 남음 튀김을 주셔서 처리 겸 떡볶이와 그곳에서 파는 튀김 일부를 샀는데...
하............. 아딸보단 낫지만 실망이었습니다
튀김에서 살짝 쓴맛도 나고 뼈와살을 분리하는것도 아니고 튀김옷과 내용물의 분리도 제법 되고
떡볶이도 무르거나 딱딱하거나 그러고 종류도 다른게 섞여있...
종류는 모르겠지만 떡볶이 상태가 고르지 않았던게 아쉬웠어요
차라리 순대포터에서 파는 떡볶이가 더 맛있었던 기억이....
여기도 차라리 떡볶이는 제가 만드는게 더 맛있는것 같은..
17.옷샬
여기는 몇년만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가봤어요
매번 본가 근처엔 식상한 것들만 있고 항상 가시던 곳만 가서 외식하시는 것 같아서
아마 두분만 가시기엔 어려울 것 같고 좀 독특한 곳으로 가보려고 고르다가
밥도 있기도 하고 해서 여기로 가봤는데
좋아하셔서 다행이었어요
다만 어머니가 조금 비위가 약하신것도 있고 냄새에 민감하신데
양고기 나오는 세트를 시켰는데
양고기는 못 드시더라구요 냄새가 별로 안 좋다고 하셔서
대신 커리와 같이 나오는 밥은 참 맛있다고 리필해서 드셨습니다
아버지도 이런건 처음 먹어본다고 신기하다고 하시면서 드셨구요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ㅠ일단 먹고 보자라는 스타일이라
직접 만든 요리, 비싼 요리 아니면 안 찍다보니ㅠㅠ아쉽네요
여하튼 조그만 정보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 한번 남겨봅니다ㅋ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4 09:5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