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렌트카업체 후기입니다~
카쉐어링(나눔카)는 기존 렌트카와 다르게 자기집 근처 주차장에서 무인으로 렌트 및 반납할 수 있고, 짧은 시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1. 그린카
- 제일 처음으로 이용해 본 업체로 30분 단위로 예약 가능.
- 스마트폰앱으로 예약 및 예약변경, 차문 열고 잠금 가능.
- 신청하면 차키용으로 쓸 수 있는 플라스틱 카드를 줌
- 시간대비 기본요금을 내고 주행비용은 거리당 요금으로 계산. (연비주행해도 소용없음)
- 기름을 내가 돈내고 채우는게 아니라 (주행거리만큼 내기 때문에) 차내에 비치된 카드로 알아서 주유하고 계산.
- 장점: 짧은 시간 어디 다녀올 때 편리함.
- 단점: 거리당 주행비용이 비교적 비싸서 장거리는 오히려 일반 렌트카가 나을수도?

2. 쏘카
- 10분 단위로 예약 가능.
- 평일에 편도 가능. 편도는 원하는 위치에서 출발해서 정해진 장소(홍대. 강남역. 광화문. 인천공항. 안암. 신촌. 이대 등 주요장소)에 파킹.
- ★★공짜운전 가능. 편도로 누군가 다른장소에 가져다놓은 차는 어쨌든 원래장소로 다시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필요함. 자기집 근처로 돌아가는 차가 있다면 무료로 운전해서 갈 수 있음(기본료,주행료 없음)
- 스마트폰 앱으로 예약 및 예약변경, 차문 열기 및 잠금 가능.
- 플라스틱카드를 따로 제공하진 않고, 본인의 티머니카드를 차키로 사용가능
- 장점: 10분단위로 예약이 가능함. 편도가능. 무료운전 기회도 있어서 좋음. 굉장히 소셜홍보도 많이하고 이벤트도 많음. 차종류도 다양.
- 단점: 그린카와 마찬가지로 기본요금은 저렴하지만 주행거리당 비용이 비싸서 장거리는ㅜㅜ
- 시간대비 기본요금을 내고 주행비용은 거리당 요금으로 계산. (연비주행해도 소용없음)
- 기름을 내가 돈내고 채우는게 아니라 (주행거리만큼 내기 때문에) 차내에 비치된 카드로 알아서 주유하고 계산.
3. 씨티카
- 100% 밧데리로 운전하는 전기차. 레이와 SM3가 있음. 완충시 레이는 80km, SM3는 160km 주행가능.
- 밧데리가 닳으면 근처의 급속충전소 (홈플러스, 이마트 등)에서 충전 가능(80프로까지만 충전해주고 대략 15-20분 소요)
- 스마트폰 앱으로 예약 및 예약변경, 차키 기능 가능. 이것도 본인 티머니 사용가능.
- 장점: 기본요금은 쏘카, 그린카에 비해 비싸지만 주행비용이 무료임(기름을안쓰므로). 운전이 부드럽고 소음이 전혀!!!없음. 아무소리도 안나서 무서울 지경. 가속도 빠르고 속도높여도 무리없음.
-단점: 차마다 주행거리가 다름.. 밧데리 상태에 따라 다른듯. 레이로 120km갈 때도 있고 어떤차는 밧데리가 진짜 금방금방 닳음.. 근처에 충전소가 없는데 밧데리가 낮으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정신건강에 안좋음. 서울시내엔 충전소가 엄청많지만 수도권을 벗어날수없음.
-단점2: 핸드폰충전, 에어컨, 히터 등을 쓸 수 없음. 기능이 있긴 하지만 밧데리 다 잡아먹음ㅜㅠ 오늘 친규들과 파주다녀왔는데 밧데리가 간당간당해서 추위에 덜덜떨며 운전해서옴. 밧데리 3% 남기고 충전소에 도착해서 오는내내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시달림. 시동꺼질까봐..

4. 한카
- 전기차업체로 마이너업체. 레이만 운영.
- 마이너업체라 그런지 홈페이지나 앱이 허접함.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 이용이 불편함. 다른업체는 무조건 운전 전에 차사진 찍어서 올려야하는데(무인대출반납시스템이라 차량손상여부확인용) 그런것도 없음.. 혹시나 할까봐 운전 전후 개인적으로 사진찍어 보관함.
- 스마트폰앱으로 예약 및 예약변경, 차키기능 가능. 본인 티머니 차키로 사용가능.
- 장점 및 단점은 씨티카와 동일(전기차 장단점)


저는 개인적으로 쏘카 많이 이용하고 (편도랑 무료땜에) 전기차를 제일 많이써요 재밌음ㅋㅋ 근데 오늘 밧데리 간당간당 스트레스받으며 파주에서 서울까지 바들바들 떨면서 올때는 너무 힘들넜어요

집에 와서 쉬다가 나눔카 모르는 친구들이 많길래 정보 공유차원에서 올려봤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00: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