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모임이 있었는데, 2차로 어떤 형님께서 남꾼이 괜찮다고...해서 남꾼을 갔습니다
그전에 저희 과에서 단체로 한번 갔다가...비싸기만 비싸고 사장님이랑 안좋은 일도 있고해서
별루 가고싶지는 않았지만...갔습니다.
술을 좀 먹은 다음에...남꾼에서 방으로 된 곳(?)의 마루같은데에 조금 앉아있었습니다
저를 막 취객취급 하면서 사장인것 같은 분이
어이 저기 자리로 가세요 빨리 가세요 이런식으로 대하시드라고요...
전 진짜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요...
전 약간 황당해서 "혹시 이 방에 누가 있어서 그러세요?"라고 물어보니
아니 아무도 없는데, 그냥 빨리 가세요
이런식으로 막 절 쫓아내더군요.
조금 이상했지만 뭐 그럴수도 있겠다...우리테이블에서 누가 한명 토..도 하고 했으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싶어서 그냥 저희 테이블쪽으로 갔습니다.
이것뿐이면 뭐 그냥 그럴수도 있다 싶었는데...제가 3차로 노래방을 다녀온 다음에, 4차로 어딘가에서 짜장면을먹고
좀 쉬고있는 차에 새벽 4시쯤에 제가 가방을 남꾼에 놓고왔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남꾼을 갔죠. 갔는데,
들어가서 '저기혹시...여기 가방 혹시 보신적 있나요?"라고 말하는 순간
사장이 와서 "아 없어요, 없어요, 아까 치웠을때 없어요,"이러드라구요...
문제는 그 안에 집키도 있고 그랬거든요...그래서 그날 집을 못들어갔습니다....
다음날 다시 생각해보니 남꾼 어디 구석에 분명히 가방이 있다는 것 까지도 기억해 내고
일요일 저녁(그날 밤은 샜고...너무 피곤했어요 ㅠ)남꾼이 열기만을 기다렸는데....안열드라구요 -_-
덕분에 전 약 48시간동안 노숙을 하게 되었고,,,,
그 다음날 월요일 저녁에서야 가방을 찾았습니다...바로 그대로 테이블 옆에 있더군요...
아무튼 사장님의 그 몇가지 태도가 너무 불친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08:1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