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미방, 본문이 내용
썰을 풀자면
어제 친구와 함께 저녁겸 가벼운 한잔을 위해 정문 동아치를 갔습니다.
방학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더라고요 7시정도에 갔는데
그래서 아무 테이블이나 앉고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고 하니 주문도 금방 나오더군요
그리고 칰느님 영접을 위한 제물인 맥주 2잔도 시켰습니다
그 외에 각종 소스와 무 정도...?? 그렇게 먹었습니다.
친구나 저나 양에 한번 놀라고, 가격에 한번 더 놀라서 만족하면서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왔는데...
집에오고 몇시간 후에 갑자기 배가 살살 아프더랍니다...
전 그냥 단순히 아픈건줄 알고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잠시 후 또 신호가 옵니다....
그때부터 배가 단순히 아픈 배가 아니라는걸 직감했지요....
그 후로 한 3~4번은 새벽까지 화장실을 들락날락 했습니다...
어느정도 진정이 되고 잠을 잤지요...
아침에 카톡을 보니
친구도 밤에 미친듯이 화장실을 들락날락 했다는군요...
저나 친구나 매우매우 건장하여,
먹는데 있어서는 튼튼함이 남부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사단이 났습니다 어제 밤에...
뭐 소포게 나오는 글들 보면서도 위생이 어떻느니, 먹고 탈이 났다느니 해도
우선 저같은 경우는 그런데 다녀보면서 (물론 예전부터 알던 곳들이지만...굳이 그런데만 찾아다니지는 않았어요...)
다른 고파서분들이 그렇다는데서 저는 한번도 그래본 적이 없는데...
어제 딱, 진짜 학교 다니면서 처음으로 학교주변 음식점에서 먹고 탈이 나봤습니다...
이렇게 탈난 배는 무식하게 먹어서 난 탈이 아니라... 정말 그냥 탈이 난 느낌의 배였습니다...ㄷㄷ
어제 같이 먹은거라고는 동아치하고 음료수 밖에 없었으니...
참살이길에 있는 곳에 갔을때는 괜찮게 나왔는데...
정문에서 이러니 당혹스럽네요...
정문이 본점 아니던가요...ㅠㅠ
결론을 말하자면,
저는 정문 지점은 재방문의사가 이 사건부로 사라졌습니다...
참살이길 지점에나 나중에 가게되면 다시 스스로의 검증을 해봐야겠지요...
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PS. 어제 저희팀 말고도 몇팀 더 있었는데... 그분들은 괜찮으실런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08:1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