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벽산아파트 2층 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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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4-05-19 20:53:02 | 글번호 : 1446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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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벽산아파트 2층 세탁소

면접에 사용할 와이셔츠를 다림질하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찾아와 확인 도중 와이셔츠에 맡기기 전에는 없었던 뭔가에 찍힌 자국이 목에 생겨서

다시 찾아 갔더니 '원래 있었는데 몰랐느냐'며 '네 잘못인데 나보고 어쩌란 거야'라고 하더군요.

제가 ' 아침에 분명히 깨끗한 것 확인하고 드렸는데 그게 무슨말입니까'라고 하니 ' 그건 나도 모르지'라고 하시더라구요.

계속해서 '원래 있었다.'를 되풀이 하시기에 이거 뭐 제가 세탁에 일가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진을 찍어 놓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론이 날 것 같지 않아서 그냥 돌아 왔습니다.

보통 그런 마크가 있었다면 제품에 손을 대지 않거나 찾아갈 때 알려주시기도 하는데

원래 있었던 거라 말 안했다는 식으로 넘어가니 억울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네요.

비싼 돈 내가며 다림질만 하려했던건데 다시 입을 수 없게 손상이 되어 안타깝습니다.

이런 일이 비단 저에게만 일어나란 법이 없기 때문에 조심하시고 다음부터는 이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목에만 마크가 생겨서 갔더니 손목에 더 있다며 보여주는 거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입고 나서 항상 락스로 목, 손목 부위는 세탁하기 때문입니다.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5: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