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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추천) | 등록일 : 2014-06-07 09:37:49 | 글번호 : 14721 | 0 3950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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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앞 빠따떼 쁘리또 추천>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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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지난주 주말,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아주 간만에 모인 날이었습니다^^ 좌중이 알아주는 집순이인지라 아이들이 멀리서 찾아온다 해도 과객을 감동시킬만한 곳들을 알고있지는 못한지라 소포게를 검색하면서 갈만한 곳들을 점찍어보고 있었는데요! 결국 별다른 데를 건져내지 못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학교투어를 시켜주었습니다. 녹음이 짙푸른 학교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친구들을 감동시켜주었지요 후훗. 서울대를 졸업한 친구는 뭐랄까 오밀조밀 옹기종기 모여있는 우리학교의 아담한 아름다움에 감동을(..받았을까요?) 받은 듯했습니다 여튼 정문앞에 다다르자 제 눈 앞으로 어떤 영감이 스쳐갔습니다 "빠따떼 쁘리또!!!" 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당. 언젠가 선배님 손에 끌려 한번 가본 바 있던 그곳 빠따떼 쁘리또. 평일 밤에도 예약 없이는 앉을 수 없다던 그곳 어쨌든 그 밤은 5월 31일인가 그랬는데, 한산하고 여유로웠습니다. 우리는 크림생맥주(2천원), 레몬생맥주(3500원), 맥주 안마시는 라식한 친구는 카페라떼(4000원인가?) 거기에 감자튀김 라지(6천원) 치즈 감자튀김 라지(6천원이었던듯?? 몰라몰라) 시켰어용 거기에 사장님은 소스도 골라주시고 맛있는 소스(무슨맛인진 기억 안남)도 덤으로 더 주셨습니다. 감자 튀김은 배터지게 양이 많았고 뜨겁고..파삭파삭했습니다ㅠㅠ 크림생맥주도 맥주같지 않고 뭐랄까... 부드러운 첫사랑의 추억같은 맛 ㅠㅠㅠㅠㅠ(ㅋㅋ뭐라는겨) 다녀온 친구를 고향에서 한 번 더 만났는데 친구가 빠따떼 쁘리또에서 먹은 레몬생맥주 같은 맥주를 절대 다른 곳에서 먹어본 바가 없다고 합니다. 체인점 여실 생각 없냐고 사장님한테 여쭤보고 싶다고 하네요 ㅋㅋ 사장님의 친절도야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정말 한번 씩 다들 가보셨음 좋겠어요. 값도 엄청 친절하고요. 셋이 실컷 먹고 2만원 조금 넘게 나왔구 쿠폰도 덤으로 앵겨주셨구용. 많이들 가보세요. 정문 앞으로 나와서 머피스 다이너있는 골목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바로 있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7:3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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