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고파스에 추천글도 올라온 집이지요. 저녁에 친누나랑 뭔가 자극적인게 먹고 싶지만 멀리 나가기는 싫어서 집앞에서 402번 버스를 타고 강남역에 가서 피자를 먹었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세더라고요. 2~3인용 피자가 대부분 3만원 언저리 가격. 탄산 음료는 3천원이고요. 인원수에 맞게 시켜야 리필가능하고요.

토핑은 뉴욕(33000원), 바베큐치킨하와이안 (반반 할 경우에 3000원 추가)을 고르고 음료 두잔 시키니깐 총 42000원 나왔어요.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지요.
뉴욕의 경우 상당히 짭니다. 바베큐치킨은 많이 달았고요. 토핑양은 푸짐했어요
도우는 바삭한 도우였어요. 얼추 도미노 나폴리도우 느낌
뉴욕 맛은 솔직히 도미노 슈퍼딜럭스에 토핑듬뿍 추가한 맛이었어요
테이블에 타바스코, 파마산치즈(밀가루섞은가루파마산아니에요), 고추후레이크, 후추, 소금이 준비돼있어요

맛은 있지만 이 가격이 합당한지는 좀 의문스럽더라고요. 좀 간이 센편이지만 과한정도는 아니었어요. 양은 누나랑 각자 4조각씩 먹으니깐 딱 적당히 배부른 정도 였어요.
종업원들은 친절하고 음식도 신속하게 나오는 편이었어요

워낙 강남역에 먹을게 없어서 향후 강남역에서 뭘 먹어야한다면 재방문할 의사는 있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05: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