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진 찍고 왔습니다

작년엔 한빛에서 찍었는데 전반적으로 촌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이번엔 석탑으로 갔습니다

한빛에는 정장이 비치되어 있어 무료로 입고 찍거나 정장을 합성해주시기도 하는데 석탑은 알아서 입고 가야하고 정장 합성도 안됩니다

일단 두군데 다 엄청 친절하지만 한빛은 5-6장 찍었고 석탑은 편집 전에 카메라에서 미리 확인하고 더 찍어달라고 하면 더 찍어주셔서 20장 가까이 찍었습니다 2장씩 동시에 보고 괜찮은거 추렸고 편집에 들어갑니다

문제는 편집의 퀄리티가 두 사진관이 매우 차이 나는데 한빛 아저씨가 조금 더 능력자 같긴 합니다.
한빛은 인상 좋고 일 잘하게 만들어주시지만 명암 등이 부자연스러워서 옛날 사진 같구요
석탑은 알아서 잘 고쳐주시진 않고 옆에서 많이 요구해야합니다 다만 그렇게 요구해도 싫은 티 없이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세요 하지만 전달 능력의 한계가 있으므로 저는 1차 수정 후 핸드폰으로 보내달라해서 요즘 많이들 쓰는 어플로 손을 좀 봤구요 그거랑 비슷하게 재수정 했습니다 어플은 해상도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1차 수정 사진과 어플로 수정한 사진 나란히 두고 최대한 비슷하게 깎았(?)습니다

결과물로 두고 보면 명암 등이 석탑이 더 자연스럽구요
가격 면에서는 한빛 2만, 석탑1.5만 입니다. 석탑 추가인쇄는 0.5만인데 한빛은 잘 모르겠네요. 둘 다 8장 인쇄였던 것 같아요

집에 와서 작년에 한빛에서 찍은거랑 이번에 석탑에서 찍은거 나란히 두니 일년 사이 많이 늙었.....어쨌든 결과적으로 석탑이 더 요즘 스타일이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미로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3만원 주고 찍기엔 부담스러워서 석탑으로 갔고 만족합니다 주변에서 승무원 준비하는 것 같다네요

요약:
한빛-알아서 잘 고쳐주시나 옛날 사진 느낌
석탑-알아서는 잘 못해주시나 해달라는 대로는 다 해주고 요즘 스타일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1: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