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후쪽은 식당들은 물론 배달음식 업소들까지 절대적으로 부족한지라 열심히 고파스 정보를 활용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최근에 시켜먹어 봤던 몇 가지를 평해보고자 합니다.

1. 멕시카나 치킨
짐작하셨겠지만 아이유다이어리를 주문하고 후라이드 한마리를 시비스로 받았는데요
처음에 왔을 당시 따뜻한 상태에서는 의외로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양도 의외로 꽤 많아서 반정도 먹고 나중에 반을 데워 먹었는데요, 이때는 튀김이 누져서 그런지 맛없더군요
그자리에서 한마리 전부 뚝딱 할 수있다는 분또는 분들은 한번쯤은 시켜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여
후라이드 가격은 요즘 브랜드치고는 저렴한? 14천원
기타로
양념/ 양념반 후라이드반은 15천
허브순살/핫순살 은 16천
강정은 순한 맛 15천/ 매운 맛 16천
파닭은 16천/순살파닭은 17천

두마리세트도 있는데 이건 너무 길어져서 패스

참고로 전단지를 함께주는데 하단에 콜라1.25교환권이랑 천원 할인권이 있네요

2. 치코파닭
아이유다이어리를 득템한 후 며칠 뒤 파닭이 생각나서
여기 검색 후 가장 많은 글이 있는 치코파닭을 주문해봤습니다
주문 역시 어느 추천글에 올라온 그대로 마늘간장+커리맛소스!
맛- 마늘간장: 괜찮았으나, 소스를 전체적으로 뿌려주질 않음...소스부족
     커리:............추천하신분 정말 미웠음...............커리소스라 느끼하지는 않은데, 느끼하지 않음........그냥 느끼하지 않음, 그냥 커리맛 남
양-멕시카나 한마리보다는 많음(잘 먹는 남자인데 3번에 나눠서 해치움........참고로 식은 커리맛은.....고역이었음...)
가격-후라이드/허브양념/마늘간장/고추핫소스/순살탕수/커리맛소스 중 택 2  15천원
튀김 정도- 막 입천장이 까지고 잇몸이 아프고 막 이런 리플도 있던것 같던데, 전혀 이상 없었음 맛있었음(한두개는 바싹 튀겨진 것도 있긴 했었음)
쿠폰은 천원 할인쿠폰
콜라는 500미리 펩시 였던듯

3.1033족발
가장 최근인 어제 시켜먹어본 족발임.
후기글을 작성을 결심하게한 건 이 족발.
상호명을 적고 싶었으나 상호명이 없는건지.....쿠폰에는 "영양풍부 족발.보쌈`쟁반"/ 젓가락에는 "족발왕보쌈" ........주문받으실때도 "네 족발집입니다" 그냥 고파스에선 1033족발로 칭하는게 속편할 것 같음
어떤 분이 사이즈는 중이 진리라는 추천에 귀얇은 본인은 가격도 안물어보고 그냥 중을 시켰음
주문한 시각이 낮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30분정도?) 오셨음
받는 순간 부피가 꽤 커서 사이즈 선택 실패라는 걸 쉽게 예상할수있었음
각설하고

구성품-족발 중(고기 썰린 것 3줄에 밑에 수북히,물론 뼈다귀빨도 한몫함)
+야채한봉지(말그대로 비닐 한봉지 가득 주셨음)
+쌈장,새우젓(좋은 새우젓은 아님)
+기타 마늘,양파,고추
+보슬보슬한? 오돌뼈
+무지막지하게 큰 쟁반막국수?(이거 멋모르고 소스 다 부었다가 불을까봐 다먹어치우느라 죽을뻔하고 정작 족발은 몇첨 못먹음, 진짜 일회용 '쟁반'에 줌 ㅎㄷㄷ)
+무말랭이무침?(무김치? 명칭을 모르겠음::흔히 보쌈시키면 주는 거임...이것도 한봉지 주심)
+펩시콜라 1.25( 단가 싼 병콜라 이런거 줄줄 알았는데 의외였음/ 소주로 체인지 가능)
+쿠폰(족발집에서 쿠폰주는 건 첨봄;; 그것도 10장만 모으면 족발/보쌈 서비스!!)
+쓰레기봉투

맛
   - 족발-솔직히 맛이 뛰어난 편은 아님, 하지만 쫄깃해야할 곳은 쫄깃 부드러워야할 곳은 부드러워서 무난함
     그치만 무엇보다도 따뜻한 상태로 오는 배달족발이라 너무 좋았음ㅠ
   -오돌뼈-이건 솔직히 별로 였으나, 또 어떤 고파서가 추천한대로 담날 밥이랑 김치랑 넣고 같이 볶아 먹으니까 한끼 해결돼서 좋았음ㅎ
한줄평 : 이동네에서는 다른 곳 안시켜봐서 비교는 불가능하나 꽤 가성비 꽤 좋음
두줄평 : 다음엔 소자를 먹어야 겠다
가격- 중: 25천원

아 영수증찾아보니까 상호명은 흔하디흔한 '장충동할매왕족발' 이네요;;ㅎㅎ

+4 베나레스
여긴 참살이길에 위치한 인도요리집
간판도 솔직히 촌스럽고 지난번에 적었던 무등산 사건땜에 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서 참살이길 돌아다니다 우연히 들어감
2층에 올라갔는데 첨에 문을 못찾음.....무슨 아지트인줄....그러나 (무등산에 비하면 ) 친절한 서비스와 나름 괜찮은 인테리어로 기분이 조금 좋아짐
시킨 메뉴는 무슨 치킨커리랑 버터치킨커리+보통 난+ 라씨2잔
솔직히 커리만 놓고 보자면 가격대가 싼 편은 아니지만, 난과 라씨가 가격이 괜찮았고
(치코파닭 커리맛을 먹은 담날에 먹어서 그런지) 커리가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하고 그러면서 커리맛도 녹아있어서 정말 맛있었음
무등산에서 잡친 기분 베나레스에서 풀었음ㅋ
솔직히 평이 왜 안좋은지 모르겠음; 특별히 불친절한 모습은 없었음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 토탈 약 23천원정도 나왔던 것 같음

뻘1) 장문이다보니 로그아웃이 풀릴 것 같으므로 복사를 해두어야겠음
뻘2) 레폿쓴다고 킨 컴퓨턴데 키자마자 왜 이걸 적고있는지는 모르겠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8: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