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은 문득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평창동으로 진격!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The Piano를 다녀왔습니다.
차를 타고 간것이 아닌 대중교통 + 두발 을 사용하여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카페가는 길 자체를 즐길 수 있었어요 (약간 등산기분)
봄과, 가을에 가면 딱 좋을것 같은 길이었습니다.
겨울이지만 아지 매달려있는 단풍잎이 아직 빨갛게 남아있고 비가 개이고 난 뒤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참 잘어울리는 골목이었습니다.
평창동 삼성아파트에서 내려서 위로 쭉 걸어올라갔는데 길이 외길이라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등고선이 촘촘한 이유가 있더군요.. ... 힘들었어요..
커피맛은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었습니다. 라떼를 한 잔 마셨는데 진하고 좋더라구요 컵도 엠보싱처리가 되어있어 그 자체로 들고다니면서 먹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압도적인건 역시 주변 풍경!!
앞으로는 서울시내 일부가 내려다 보이고 뒤로는 나무와 바위가 펼쳐저 있어 호명산 중턱의 카페에 온 기분을 받았습니다.(자전거 타고 호명산 갈 필요가 없을지도,,,,)
나머지는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30 15: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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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추천) | 등록일 : 2017-12-04 18:27:35 | 글번호 : 35451 | 0 5322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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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평창동] 카페 The piano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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