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회 학생들이 시험이 끝나서 그런가...
기운이 쭈-욱 빠져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공부에만 걱정하구 빠져 있어서 체력적으로도 영...
아이들이 사는 곳이 비평준화 지역이라 중3들도 입시 스트레스에 휩싸인답니다. 심각하게요.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 제가 조금은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해주고 있는데...
좋아할까 모르겠지만요
ㅠ
한창 사춘기 여중생 2명
식욕왕성 건장한 남고생 3명
그리고 통통한 여대생 저.
이렇게
총 6명이랍니다.
사실상 제가 거의 대부분을 내야 할것 같지만...
그래도 좀 써서 1인당 오천원에서 만원 사이로 가려합니다.
조금이나마 아이들을 위해서...
일단 만나서
밥먹구
조용한 카페나 찜질방 가서 이야기 나누려고 하는데....
그래서 조금은 특별한 메뉴의 음식점을 찾고 있어요,
색다른 음식점 이랄까...
아이들의 식욕도 돋구고
기분도 색다르게 할 수있는 그런 곳이요^^
vip, 아웃벡 이런데 말고
조금 독특한곳이랄까?
(사실 가격 때문이라지만...ㅠ)
지금 당장 생각하고 있는 건
동묘앞의 "나마스테"인데
그닥 커리를 좋아하지 않던 저도
친구랑 한번 갔다가 그 환상적인 맛에 완전 반하고 온 곳이라....
커리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데려갈 생각이었는데..
커리 3개 + 난 5개 + 라씨6개로
5만원정도 나오더군요..
더 맛나게 먹으려면
7만원 정도 나올껏 같은데....
그리고 저희 학교 주변의
파스타 전문점 "허브"
오므라이스 "수"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가격이이야..
뭐, 이젠 학교 갈일도 없고
뮤지컬 하나 안보면 되고
돈쓸일도 없고 하니 상관은 없다만
문제는 거리
아이들이 의정부에 살거든요.
너무 늦게 들여보낼 수도 없고...
좀 걱정입니다.
그래서 혹시 의정부
혹은 도봉구, 노원구 쪽에서 맛있는 맛집 있으면 소개시켜 주세요.
요약하면
1. 의정부 지역에서 지하철 혹은 버스로 이동할수 있는 1시간 이하의 거리
2. 좀 평범치 않으면서도 괜춘한 음식점
3. 가격대는 개인당 만원 미만
(아 어렵군요ㅠ)
지역에 없더라도
괜춘한곳 있으면 소개시켜 주세요.
스크롭 압박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9:5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