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 날
모모곱창에서 실랑이 벌어질 동안 바로 앞 테이블에서
동기, 선배와 총 4명이서 앉아서 곱창먹고 있었습니다
아저씨께서 쌍욕하셨을 때 말리기도 했구요.
그 때 제가 본 사실을 먼저 말씀드리고, 추측도 곁들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추측은 추측이라는 식으로 언급하겠습니다)
그 날 곱창을 먹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 따님으로 추정되는 여자분, 초등학교 저학년 즈음 돼 보이는 어린 아이
세명이서 모모 곱창에 와서 주인아줌마랑 이야기를 합니다
술 값 계산 착오에 대한 것 인듯했고
저희 일행은 신경쓰지 않고 곱창먹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언성이 높아 지더군요
그런데 대화내용을 구체적으로 하나 하나 잘 듣진 못했습니다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귀기울여 듣지 않아서 입니다
그런데 찾아오신 분들이 술값을 더 냈다고 말씀하시는 거 같았고
주인아줌마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글쓴분이 주인아주머니께서 더 받았다고 인정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듣기론 정말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계속 "더받았다", "제대로 받았다" 이런 끝없는 평행선적인 실랑이를
그만 하고 싶으셔서 귀찮다는 어조로 "그래~ 더받았어"
그리고 후에 더욱 분위기가 고조된 후에는 "그래 이런거 더받아서 부자될거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신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아주머니께서 더받았다고 정말 인정하신거라고 보신다면,
인터넷상으로 너무 이러시지말고, 경찰서에 왜 신고안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증거가 없는 것은 일단 신고해서 경찰관들의 수사를 의뢰해서 찾아보는건 어떤가요)
그 다음, 쌍욕한 부분에 대해서입니다.
글쓴분은 더 내셨다고 생각하셨고, 주인아주머니가 계속 안주시니
화가 나실 법도 한데,
지나치게 편향적으로 쓰셨더군요.
정확하게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저 포함해서 증인 4명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입니다.
실랑이 벌이다가
세분이 나가시면서 나이많으신 아주머니께서
"그래 평생 술장사나 해처먹어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시간상 먼저입니다
그러자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아저씨께써
"이 씨팔년이"
이러셨습니다
그 때 같이 있던 선배가 아저씨 말렸구요
아저씨는 고개 끄덕이면서('그래, 참아야지' 이렇게 생각하시는듯이)
다시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와 일행이 아는 대략의 스토리입니다.
즉 요컨대,
1. 돈을 더 받았다고 주인아주머니께서 '진지하게' 인정하신 것이 아니라고 충분히 보여집니다. 저희 일행 모두 그렇게 보았으니, 어느 정도 객관적인 평가라고 보여집니다.
2. 쌍욕을 한것은 그 전에 손님께서 먼저 "평생 술장사나 해쳐먹어라"라고 말하신 것이 발단입니다. 물론, 어느 경우에든 욕은 해서는 안될거라고 봅니다만, 너무 전후 사정 언급없이 써 놓으셔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주장하시는 사실이 다르고,
글쓴분이 주장하시는 사실이 다릅니다.
글쓴분은 돈 더 냈다고 주장하시지만, 그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까?
증거가 없으시다면,
자신이 믿는 사실을 토대로,
전후사정에 대한 언급없이
이렇게 공적인 게시판에 편파적으로 글을 쓰는 행위는 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심지어, 범죄를 구성할 여지도 있습니다)
다른 하실말씀 있으시면 쪽지 주셔도 되고요,
직접 삼자대면 등을 하고 싶으면 폰번호도 적어 드리겠습니다.
p.s. 쓰신 글들은 일단 삭제하시고, 이 일에 대한 사실이 밝혀진다면 다시 쓰시는건 어떤지요?
그리고 글쓴분이 잘못 아신 거라면, 오히려 사과글을 올리셔야 할 것 같네요
p.s.2. 아참, 그리고 아저씨께서 "이씨팔년이"이러 셨을 때
따님 되시는 분도 "왜 우리엄마한테 욕하는데 씨팔" 이러셨죠?
글쓴분도 욕을 들어서 그에 반응해서 하신 거라지만,
아저씨께서도 무례한 말을 들어서
(어떻게 보면 "평생술장사나 해처먹어라"이것도 쌍욕에 준하는 정도의 심한 욕설이라고 봅니다)
그에 반응하신거라서 하셨으니
별 차이없이, 두분다 욕한 점은 잘못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중요한 사실 인거 같아서 적습니다.
이와 관련한 다른 게시물들을 보니
모모곱창과 관련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살 수도 있을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전 법학과 03학번이구요
모모곱창 여태껏 3~4번 정도 간 것 외엔(아주 시간적으로 간격이 큽니다)
특별히 모모곱창 주인분들과 관계가 있는 것 전혀 없습니다.
예전에 글쓴분이 글 쓰셨을 때 보고 편파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솔직히 귀찮아서 그냥 넘겼는데,
글쓴분이 수차례 글을 올리시고 학우들 리플도 많은 등 파장이 큰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됐습니다.
다른 의도는 전혀 없구요, 저와 그 때 일행들이 기억하는 내용을 적었구요,
예전에 글쓴분은 쪽지나 메일 주셔도 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3:5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