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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에 치킨집이 많다지만 치킨 자체가 좋고 무엇보다 매우 친절하심.
저는 보통 배달시켜 먹는데 아주머니가 전화를 무척 친절하게 받으시고, 배달도 알바나 아저씨가 오시는데 둘다 좋더라구요. 카드결제에도 전혀 불만없고 인사 잘해주심 ㅎㅎ

가격은 보통 15000원 전후인데 저는 순살간장으로 16000원 먹습니다 (순살간장이 젤 맛있는듯)
근데 치킨이...튀기는 기름이 계속 재사용하고 그러면 튀김옷에 티가 나기 마련인데
여기선 한번도 그런거 본적이 없어요 ㅋㅋ 특히 순살간장같이 기본적으로 색이 좀 거무튀튀한 치킨은 폐유 많이 쓰는 걸로 아는데
여기 치킨은 그러지가 않더라구요. 먹어봐도 마찬가지

그리고 양은 왓다리갓다리 하는데...몇번 계속 시키다 보니까 나름 단골이라고 보셨는지 저번엔 한 상자 가득 보내주셔서....남자 두명이서 겨우 다 먹었습니다 ㅡㅡ; 순살인데도 양이...그 양 보고 언제 함 여기 글 올려야겠다 맘먹게 됐음ㅋㅋㅋ 16000원이 전혀 안 아깝더군요.

어디까지 배달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정후까지는 오시더라구요 1시반에 주문받으신 적도 있고
아 그리고 파닭 등에 비해 인지도가 좀 떨어져서 주문이 별로 없는 건지 모르겠는데 배달도 빨라요 보통 전화걸고 나서 15분쯤이면 오셔요(그래도 치킨은 방금 튀긴거)

장사하시는 거에 비해서 많이 안 알려져있는 것 같아서...추천글 박고 갑니다 ㅎㅎ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07:5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