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픈한지는 몇년되었는데
이 형이 고파스에 홍보 좀 해달라고 몇번 얘기했지만...
제가 직접 먹어보고 검증하기전에는 홍보는 커녕 맛게에 정보글도 싸지르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기에 이제서야 올립니다.
아 진짜 귀찮아서 안올릴라고 했는데 진짜 맛있어서 양심에 위배되지도 않고!! 해서 소개해드립니다.
동묘앞역 근처 차이니즈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립니다.
정후쪽에 있는 더씨같은 고급 중국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언컨데 거기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10명이상의 입맛 까탈스러운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
그동안 10번 좀 안되게 먹어봤는데요.
그냥 기본 면류 밥류 부터 코스까지 먹어봄.
진짜 맛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주방장이 엄청 유명한 중국집(이름을 얘기했는데 별 관심없어서 까먹었어요..) 에 있던 사람이라고 자랑하더라구요.
저는 웬만해서는 맛있다는 표현을 잘 안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일류 요리사였기 때문에..
맛있는게 당연한거였거든요..안암와서 정말 힘들었죠..
그럭저럭 맛있으면 저는 '괜찮다'라고 표현합니다.
그런 제가 맛있다라고 표현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위생!!
그 형이 주방장이 요리하는거 엄청 신기했는지 몰래 동영상을....찍었던데ㅋㅋㅋ
원래 요리사들...특히 주방장은 사진이나 그런거 절대 못찍게 하거든요...
저희 아버지가 요리사셔서 잘 아는데..
엄청난 자부심이 있어서 일류 요리사가 있는 주방은 아무리 주인이어도 쉽게 못들어갑니다.
암튼 동영상 찍은걸 봤는데 진짜로 깨끗해요.
물론 영상의 중심은 주방장의 화려한 손놀림이었지만 주변 환경, 특히 레인지후드위까지 반짝반짝하더군요.
건물 2층은 일반 테이블, 6층은 단체석입니다.
아래 사진은 단체석인데 중간중간 벽을 오픈해서 인원에 맞추는 방식이라 대규모 모임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사장님이 고대 석사 졸업한 학우입니다.
저한테는 대학원 연구실 동료이구요. 나이는 31인데 동안!!
개별적으로는 몰라도 단체로 예약하신다면 고대생버프를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개별적으로 느끼고 싶으신분들은 저와 함께 간다면...ㅋㅋㅋ
위치는 아래 약도를 보시면 됩니다.
지하철로는 동묘앞역 9번출구를 이용하시면 되고, 정문이나 오거리에서 버스를 타시는 경우 걸어서 5분내로 가실 수 있습니다.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너무 많아서 코스 및 고가의 메뉴는 생략하고 찍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코스는 점심 2만원짜리, 저녁 3만원짜리)
기회가 되면 음식사진들도 나중에 올릴게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07:1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