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안경을 쓰는 관계로 렌즈를 교체해야 했구요..
일단 학교 안경부에서 가격을 알아본 후 한번 더 알아보고자 삼통앞 "꿈의 안경"을 찾아갔습니다.
점원이 선글라스 렌즈를 거칠게 빼내더군요...
그러더니 렌즈를 다시 껴서 주면서 렌즈 교체 비용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한번도 써보지 못한 선글라스가 코팅이 벗겨져 버렸습니다.
황당하더군요...제일 처음 대답은 '제가 그랬나요?' 였습니다.
선글라스가 손상된 상태로 렌즈 무상 서비스를 제안했지만 테 앞쪽인데다가 티가 많이나서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제품으로 다시 구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있다가 자신들이 구입하는 경로로는 구할 수가 없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새 제품으로 구입할려면 한달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더 문제는 현금으로 지급하더라도 제가 세일가로 구입한거라 정상가격으로 줄 수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어디... 학생이 해외를 자주 나갈일이 있나요?
세일가 아니 정상가로 받더라도 면세점가격 이기 때문에 그 돈으로 똑같은 제품을 살수 없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8월 초까지 기다릴거 아니면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던지 고발하던지 알아서 하라는군요...
정말 답답하고 기분 더러웠습니다. 안경점 사장 실실 쪼개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기분나빴구요...
더러워서 세일가로 달라고 했습니다.
어찌 보면 안경점 사장 입장에서는 니가 구입한 현금가로 내가 보상해주겠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저는 단지 선글라스 렌즈 가격만 알아본 이유로 제 선글라스는 온데간데 없고 단지 현금만 남았네요..
그가격으로 똑같은 선글라스를 구입할 수 없는데도 말이죠...
제가 선글라스 끼고 다닐 팔자가 아닌가 봅니다.ㅠㅠ
삼통 앞 "꿈의 안경".....그리고 그 사장.... 차분하게 이야기 말도 안돼는 걸로 계속 우기고.....
제가 아는 지인들도 두명이나 거기서 문제가 있었었는데 그걸 몰랐네요...그냥 학교 안경점에서 할껄...
이상 넋두리였습니다. 안경 구입하실분들....되도록이면 "꿈의 안경"은 피하시는게 어떨지요...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23:3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