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성 개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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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2-06-19 22:12:11 | 글번호 : 922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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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성 개비추.....

고려성에서 간짜장과 군만두를 시켰다.
배달을 받고 뜯기전부터 비쥬얼이 별로였다.

간짜장 소스가 물과 기름이 분리되어있었다.
만들어진지 오래된것인가 혹시 상한것이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일단 소스를 면에다가 투척하고 비볐다.

다행히 상한건아니었다.
그런데 면발이 정말 탱탱함이라곤 찾아볼수없었다.
밤에 라면끓여먹고 다음날 아침에 라면의 흔적을 봤을때처럼 불은 면발.....
10분 삶아야 될 면발을 20분 삶은 느낌이다.
간자장은 싱거웠다. 많이 싱거웠다. 짜장의 향이 느껴지지않는다.
중학교 급식에서 나왔던 짜장보다 묽다..
이런걸 내돈을 주고 시켜먹다니........ 눈물이난다......

군만두는 돈주고 시킨건데
안에 고기는없고 당면밖에 없었다.
심지어 당면도 없고 만두피만 있는 만두도 있었다.

도저히 못먹겠다.
버렸다.
일회용기에 가져다줘서 그대로 버린다.
나의 8500원만 날렸다.
정말 기분이 드럽다.
정말 짜증난다.
어쩌면 이렇게 맛이 없을수가있지.

아니 면발, 소스, 군만두 어쩜 하나도 만족스러운게 없고 모두다 문제가 있을수있는거지
홀에서 먹었으면 컴플레인걸고 돈 도로 돌려받고싶은 심정이다.
그치만 고려성에서 일회용기에다가 배달해주었기때문에
할수없이난 짜장면과 내 돈을 버린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31 17: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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